[미국 서부 여행] 13일차 Grand Staircase-Escalante National Monument_유타주

Western U.S.A, Boulder, Utah State, July 2020

캐피톨리프 국립공원에서 빠져 나와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에스칼란테 내셔널 모뉴멘트Grand Staircase-Escalante National Monument 내 Lower Calf Creek Falls로 향합니다. 

https://goo.gl/maps/ddSZU5c2aTpw14ms6

그랑 스테어케이스-에스칼란티 국가기념물

볼더라는 지역에 속해 있는데 그 경계에 들어설 때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요. 

곳곳에 피어 있는 꽃을 보면서 잠시 쉬어 갑니다. 여행도 계속 움직여야 해서 쉼이 필요하죠.

인디언 페인트 브러쉬 꽃은 미국 서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이고 사막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볼더라는 이름을 지은걸 보니 바위가 굉장히 많은 지역인가봐요. 

이런 밝은 사암이 주를 이루고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에스칼란테 내셔널 모뉴멘트는 대부분 이런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바위가 둥글거리면서도 웅장한데 부드러운 느낌을 줘요. 

깊게 패인 협곡 같은 곳에 우리가 갈 트레일 코스가 있어요. 저 아래까지 가서 주차하고 걸어들어가는거거든요.  

Lower Calf Creek Falls 근처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지 물소리, 사람소리가 여기까지 간간이 들리네요. 

어서 가보고 싶네요. 왕복 두시간 걸린다는거 보니까 제가 가면 세시간 예약입니다. 더운 여름날씨라 더 빨리는 힘들 것 같거든요. 

햇빛이 뜨겁긴 했지만 날씨가 좋았어요. 하늘도 구름도 땅도 모두모두 예쁜 날이었어요. 빨리 폭포있는데 가서 시원해지고 싶네요.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에스칼란테 내셔널 모뉴멘트Grand Staircase-Escalante National Monument도 워낙 커서 어느 쪽으로 진입했냐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이번엔 북동쪽, 남서쪽 이렇게 두 곳으로 들어가봤거든요. 

곳곳에 와일드 캠핑도 가능하고, 캠핑그라운드 이용도 가능하고 물도 있어서 취향과 일정에 맞게 잘 선택하면 좋은 여행코스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