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기자!/미국 U.S.A.

[미국 서부 여행] 14일차 시더시티 참전용사 추모공원_유타주

by 드론타고 여행 2021. 3. 1.
반응형

Western U.S.A, Cedar City, Utah State, July 2020

시더시티를 들어섰을때 바로 보인 베테랑파크에는 태극기도 보여서 신기했어요. 찾아보니까 이 도시에는 특이하게도 많은 수의 친척이나 지인들이 한꺼번에 한국전에 참전해서 참전용사가 많다고 해요.

https://goo.gl/maps/noLxpeab4Jg1QWmE6

 

베터란스 공원

★★★★★ · 기념공원 · 200 N 200 E

www.google.com

뙤약볕이 장난아니었지만 구석에 잘 찾아보니 그늘 진 곳이 있어 주차를 한 뒤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예쁜 꽃들과 식물로 잘 꾸며져 있었고 맑은 하늘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시더시티 참전용사 추모공원은 베트남전, 한국전 으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참전했던 군인들의 이름, 이를 도왔던 사람들의 이름, 투입되었던 전력 등이 비석에 씌여져 있답니다. 

 

추모공원 설립을 위해 노력한 분들의 이름을 기록했네요. 

전반적으로 크기가 아담해요.  

이제 한국전 파트로 넘어갑니다. 

한 군인이 한 발은 남쪽에, 한 발은 북쪽에 닿고 있는데 몸이 남쪽으로 실려있네요. 현 시대를 반영하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 많은 생각 끝에 만든 조형물이라 생각되어요.  

저 뒤 비석 위에는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쭉 적혀져 있어요. 이렇게 작은 도시에서 많은 참전용사가 나왔다는게 신기하긴 해요. 

전사자로 추정되는 분들의 이름은 따로 적혀져 있었어요.  

전쟁 스토리도 한켠을 채우고 있고요. 

무슨 연유인지는 몰라도 아이언카운티에서의 참전자들의 이름도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우연인가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원 바로 옆에 무궁화가 한가득 피어 있어요. 

만약 필연적으로 심은거라면 정말 추모공원을 만든 분들의 정성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다른 팀과의 만남을 위해 그늘에서 노닥거리며 기다려봅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