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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여주대 맛집] 얼큰 뜨끈 등촌샤브칼국수_여주시 점봉동

by 드론타고 여행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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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 건너편 몇 개의 건물에 가게들이 몰려있는데요. 한동안 코로나때문에 운영이 원활치 않다가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급 쌀쌀해져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지나가면서 봐두었던 등촌샤브칼국집에 들어갔습니다. 

여주대, 여주IC, 여주 골프장들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여러 식당이 있는 건물로 앞에 주차공간이 꽤 있어요. 

평일엔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통상적인 점심이나 저녁시간을 벗어났다면 전화해보고 가셔야 합니다. 

내부는 넓지 않지만 테이블 간격이 그리 좁지는 않습니다. 

메뉴는 세트 또는 칼국수만 시킬 수 있는데 모두 2인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니 꼭 짝지어서 가셔야 해요. 

주 재료인 느타리버섯과 미나리에 대한 설명또한 시원하게 써있네요. 쌀과 김치가 국내산이라는게 보입니다. 

멀리있는 메뉴 보다가 테이블을 보니 이렇게 보기쉬운 미니 메뉴판도 있었어요. 세트주문을 한 뒤 등촌샤브칼국수 먹는 순서를읽어봅니다. 별건 아니지만 이렇게 설명서가 있으니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네요. 

반찬은 저 겉절이가 전부인데 꽤 맛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등촌샤브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예전같이 푸짐한 느낌은 없지만 재료가 신선해보입니다. 

끓이기 시작합니다. 

그와 동시에 볶음밥 재료와 샤브용 소고기가 나왔어요. 

칼국수는 나중에 따로 나와 사진에 없네요. 

드디어 끓기 시작하면 소고기를 투하합니다. 

얼큰 국물이 살짝 배면 바로 꺼내서 버섯과 미나리와 함께 먹습니다. 역시 맛있었어요. 샤브샤브는 먹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점심식사로는 선택하지 않는데 등촌샤브칼국수는 반샤브라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요. 

소고기를 반쯤 먹어가면 칼국수를 넣어요.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기다려야 합니다. 국수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불렀습니다. 그래도 볶음밥도 먹어야죠. 

제가 국물을 덜 덜어내서 죽이 되었어요. 오히려 부드럽고 먹기 좋더라고요. (위안)  

채소, 고기, 국수, 밥, 얼큰한 국물을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등촌샤브칼국수, 찬바람 부는 겨울에 끌리는 맛입니다. 

여주대, 여주IC, 다른 여주 내 골프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근처에서 메뉴선정이 고민될 때 한번쯤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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