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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여행

해외출국용 코로나 음성확인결과서 발급 후기(동수원병원) 2021년 12월 기준

by 드론타고 여행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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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증명 뿐만 아니라 출국 하루 전날내로 받은 코로나 음성확인결과서가 필요합니다. 2021년 12월 6일 14시 (한국 시간 기준) 이후 출발하는 미국행 비행편 탑승객은 출발 1일 전 검사한 COVID-19 음성확인서를 제출 하도록 미국CDC의 방침이 변경되었거든요.

최신 변경내용은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korean.cdc.gov/coronavirus/2019-ncov/travelers/index.html

코로나 검사를 받고 서류까지 발급해주는 곳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으나 비용이 제각각이고 PCR검사보다 비교적 비용이 저렴한 신속항원검사를 해주는 곳을 찾으려고 여러번 전화문의를 했었습니다.
인천공항 검사소에 예약하고 검사받는 방법도 있으나 당일 검사 받으려니 마음이 급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시간이 없음을 걱정하여 전날 이른 오전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받고자 한거였어요.


동수원병원에서 항원검사와 영문결과지 발급까지 5만원에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른 아침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오전8시에 도착하니 지상주차장이 널널해서 차를 대고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걸어갔더니 번호표 발급기가 있더라고요.

얼른 순서 번호표를 뽑으니 이미 72번. 8시40분에 검사가 시작되니 대략 계산해봐도 제 앞순서들 검사까지 적어도 30분은 걸리겠다라고요. 그래서 근처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왔더니 주차장이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이미 지상주차장은 꽉 차서 주차타워 맨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겨우 자리를 찾았어요.

다시 번호표 기계있는 곳으로 갔더니 오전 검사가능인원 299명 번호가 끝났더라고요. 늦은 분들은 점심시간 이후 다시 와서 번호표를 뽑아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72번도 얼마나 다행이던지.

난로가 있는 천막안에는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밖에서 기다렸어요. 9시45분쯤 되니 제차례가 오더라고요. 5만원 신용카드로 결제를 먼저 하고 가져간 여권 보여주고 인적사항 기재하고 막상 검사는 후다닥 해서 마치고 나니 10시정도였습니다.

병원1층에 스타벅스가 있어요.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더라고요. 커피 한 잔 마시니까 문자가 띡 날라옵니다.

바로 원무과로 가서 작성하라는거 하면 금방 발급되어요. 한글본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혹시몰라 영문본으로 발급받았는데 진짜로 한글본만 있어도 문제 없겠더라고요.

해외출국용(미국) 코로나 음성확인 결과서를 이렇게 받기까지 이동시간 빼고 총 2시간 넘게 걸렸어요. 뒤에 온 분들은 더 오래 걸렸을거에요. 얼리 모닝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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