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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중남미 Latin America

[파나마 2주 살기] DAY5 올드타운 Casco Antiguo 다시 돌아보기

by 드론타고 여행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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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에 2주 동안 있으면서 올드타운은 시간대, 요일이 다 달라서인지 총 4번 갔는데 갈때마다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처음에 갔을 때는 두리번 거리기만 했는데 다시 가보니 올드타운의 매력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네요.

숙소에서 우버 택시를 타고 갈 때 올드타운 입구에 있는 Plaza Herrera 에서 내렸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교통체증에 맞물릴 수도 있고 택시비도 약간 더 나올 수 있기 때문인데요. 택시타고 나갈 때도 여기서 타니까 좋더라고요. 

한적한 공원 모습인데 저녁이 되면 여기에 테이블이 쫙 깔리면서 레스토랑이 되어요. 

옹기종기 지어진 건물들의 발코니에 간혹 사는 사람들이 나오기도 하고요. 

발코니에 꽃을 잘 가꾼 예쁜 건물구경하는 것도 재미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덜되어 보이는 건물이긴 하지만 발코니에 철골보강을 해서 그리 손놓은 것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공사중인 건물에는 이렇게 비계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올드타운의 모습에 추가됩니다. 

파나미안이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을 벽화로 그려넣은 곳도 있고요. 

전에 왔을 때는 문이 닫혀 있었는데 이날은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봤어요. 공사중이라 문을 열어놓은 건데 제가 마침 들어간거더라고요. 

안에 구경 얼른 하고 나왔어요. 

곳곳에 기념품 상점이 있는데 호객행위가 많이 없어서 부담없이 실컷 구경할 수 있었어요. 

스페인어 학원도 있어서 들어가 상담받았어요. 시간에 따라 수업료는 당연히 달라지는데 안쪽에 작은 클래스 공부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라틴댄스 배우기 등의 그룹활동을 활발히 하는 모습에 다니고 싶었어요. 상담직원분이 영어를 잘하셔서 기본적인 문의가 가능했어요. 

여긴 Palaza de Francia이고 가장 안쪽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곳이에요. 

썰물일때라 바닷가가 안예쁘게 보이네요. 

탑 위에 있는 닭이 무슨 의미인지 찾는다하고 귀찮아서 자꾸 패스합니다. 

바닷가로 쭉 둘러 있는 벽을 따라 가면 이렇게 꽃 넝쿨로 뒤덮인 터널이 나오는데 기념품 파는 노점상이 쫙 줄지어 있어서 구경할 수 있어요. 

Government Ministry 근처에 분수대가 있는 작은 광장도 보이고요. 

열대날씨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재질의 옷을 파는 곳도 구경해보았어요. 

성인 셔츠 기준으로 120불 정도이고 세일도 하고 아이들과 시밀러룩, 커플룩으로 입을 수 있는 옷들도 있습니다. 

중간에 음료수 마시면서 쉴 수 있는 카페도 많고 먹을 곳도 많고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도 있고 치안도 좋아 파나마시티에 산다면 관광명소로 자주 찾을 것 같아요. 한창 더운 12-15시를 피해서 간다면 그리 덥지도 않고 목이 마를 수도 있으니 물도 챙겨 가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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