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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중남미 Latin America

[파나마 2주 살기] DAY13 마을사람들 나들이 포인트 포르토벨로 유적, 산티아고 요새

by 드론타고 여행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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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bello는 항구마을로 파나마 운하가 있는 Colon에서 49km, 파나마 시티에서 105km거리에 있어요.  포르토벨로 마을로 들어가는 길에 Ruinas de Portobelo, Fuerte Santiago에 들렀습니다. 

https://goo.gl/maps/wbYNMEUUA2cJKSwP8

 

Ruinas de Portobelo, Fuerte Santiago · Portobelo, 파나마

★★★★★ ·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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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의 형태를 거의 보존하고 있었고요,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더라고요. 

예전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 중요한 항구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현재 남아있는 규모도 웅장했어요. 

외부에서 오는 배를 정확히 볼 수 있는 방향으로 방어가 가능하고요. 

이곳에 들어가면 앞바다가 훤하게 보입니다. 

요새에 전혀 보호장치를 안해서 망가질까 걱정되더라고요. 

한편으로는 자유롭게 들어가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네 사람들도 가족단위, 친구들끼리 와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걸 보니 참 보기 좋았어요. 

이 곳은 16세기와 18세기 사이 뉴 그라나다에 은을 수출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항구였고, 인도함대의 출발 항구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상품과 귀금속들이 많은 이곳은 자연스레 요새가 만들어졌고, 이걸 약탈하려는 행위가 끊임없이 발생했다고 해요. 

포르토벨로는 작은 마을이지만 한때의 번영을 간직한 유물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은 곳입니다. 콜론에선 치안이 걱정되어 마음대로 못다녔지만 이곳은 사람들의 눈빛이 선하고, 분위기도 푸근해서 좋았어요. 깨끗한 화장실과 식당을 찾긴 어렵지만 이것또한 이곳의 매력이라 생각하면 좋은 여행지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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