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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나오는 빵이 맛없어서 맛있는 빵이 그립더라고요. 그러다 멀티플라자에서 맛있어 보이는 크루아상이 있어서 사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가게 사진이나 찍어둘걸... 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알브룩몰에 가니 똑같은 빵집이 있더라고요. PAUL이라는 체인인데 인테리어가 똑같아서 바로 알아볼 수 있었어요. 커피 한 잔에 크루아상 하나 세트로 4.99달러에 하니 알브룩몰에서 돌아다니다가 쉬어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전날 먹은 아몬드 크루아상이랑 초코빵이 똑같이 있었어요. 아몬드 크로와상은 안에 필링때문에 하나 다 먹으니 꽤 더부룩해서 미니사이즈로 사고 초코빵은 큰사이즈 그대로 샀어요.
다른 페스트리들도 참 맛있겠더라고요. 좋은 재료로 만들었다는 티가 팍팍 났어요. 알브룩몰 내에 다른 저렴한 빵집도 있었는데 호텔에서 나오는 빵같아서 바로 패스했거든요.
타르트 종류도 있고요.
마카롱도 있습니다.
샌드위치, 미니피자도 있어서 식사도 가능해요.
초코쿠기도 맛있어 보이길래 하나 사보았습니다. 나중에 먹어보니 입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멀티플라자점에는 로프브레드 등 더 많은 빵이 있었어요.
다른 빵집에 비하면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훌륭한 맛에다가 한국 베이커리 카페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어서 그닥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파나마에서 맛있는 빵 먹고 싶을 때 PAUL지점에 들러보시면 입맛이 되살아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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