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ern U.S.A, Utah , August 2020
존슨캐년 드라이빙 코스를 돈 뒤 캐납Kanab 시내로 들어왔더니 저녁시간이더라고요. 축제장도 이미 정리된 분위기여서 주변에 갈만한 식당을 찾아봤습니다.
https://g.page/RockingVKanab?share
관광도시라 그런지 선택지가 꽤 있었어요. 인테리어 잘 해놓은 레스토랑 갔더니 이미 사람이 꽉 찼고 너무 무겁지 않게 먹고 싶어서 메인도로에서 봐두었던 Rocking V Cafe로 갔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분위기입니다. 길가에 야외테이블이 있어서 자리를 잡았어요.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웬만한 미국 음식은 다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음식값도 관광지 물가입니다. Kanab에서 먹는거니까 캐납이름이 들어간 버거를 시켰어요.
파스타 종류도 꽤 됩니다.
어린이 메뉴도 있어서 가족끼리 가도 좋겠더라고요.
여름이라 해가 길어 저녁시간인데도 밝았어요. 호출벨도 없이 테이블이 밖에 있다보니 서빙하는 분이 신경쓰지 않으면 좀 불편한 점이 있잖아요. 이날 저희 테이블 담당 젋은 여성분이 너무 무심하더라고요. 주문해서 음식나오는데까지 시간이 꽤 걸렸어요.
드디어 나온 음식입니다. 햄버거 빵이 무엇보다 맛있어 보였고, 감자샐러드, 피클 구성도 꽤 좋았습니다.
체다치즈 녹을 걸 보니 빨리 먹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빵은 직접 구운 티가 많이 나는 맛이었고, 특별한 건 없지만 기본재료에 충실하다보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서빙문제 때문에 좀 불편했는데 나중에 계산서를 주인장으로 보이는 할머니께서 나오셨더라고요. 음식 괜찮았냐고 물어보면서 그릇을 치우시는데 능숙한 손님접대실력으로 기분좋게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2020년 미국 서부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 Kanab에서의 하루도 저물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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