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ern U.S.A, Utah , August 2020
Kanab에 숙소까지 잡아놓고 주변 관광을 갔는데 Best Friends Animal Sanctuary를 가다가 애완동물 묘지공원 앤젤스 레스트를 보게 되었어요. 신기해서 한번 들어가보았습니다.
https://goo.gl/maps/HZYNgMZXGh4pUdE99
공동묘지 형태인데 애완동물들이 묻혀 있는 곳이었어요. 주변 경관도 좋고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놓았더라고요.
애완동물 이름을 새겨 비도 세우고, 기념이 될만한 것들을 제한된 주어진 공간안에 가져다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사진으로 기억하기도 했고요.
묘지공원인데 으스스한 분위기가 아니라 산책하는 공원처럼 잘 꾸며놓았어요.
종류별로 구역이 나눠져 있었는데 애완견이 가장 많고, 다양한 애완동물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애완돈? 돼지도 꽤 많았고요.
키우던 동물에 대해 기억할 수 있는 한마디도 새겨놓아서 읽다보면 뭔가 그 동물이 생각나더라고요.
여긴 고양이 무덤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묘지공원이 이렇게 멋질 수 있다는걸 이날 처음 알았어요.
동상을 세워놓은 것도 있었고요. 어떤 말 주인은 말을 기리면서 공원에 벤치를 기부했더라고요.
꽤 넓어서 한바퀴 도는데 시간이 들었어요.
베스트프렌드 동물보호소에도 가보았어요.
https://goo.gl/maps/CDR4TS7itT6D9aSKA
가는 길에 사정이 있어보이는 눈을 가린 당나귀도 보았고요.
여기가 동물보호소인데 너무 예쁘게 잘 꾸며놓았어요. 이미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안에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 다른 글들을 찾아보니 동물에 관심 많은 분들이 가서 봉사자로 활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애완동물 묘지공원을 보면서 미국인들이 동물을 얼마나 좋아하고 아끼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에도 저정도의 시설이 들어오면 많은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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