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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미국 U.S.A.

[미국 하와이 여행] DAY2 오아후섬 팬케익 프랜차이즈 IHOP에서 거한 아침먹기

by 드론타고 여행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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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O'ahu, 2021 DEC-2022 JAN
하와이에서의 첫날 아침을 먹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숙소 맞은편에 코리안스타일 도너츠 가게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꽈배기 등의 한국식 도너츠를 팔고 있더라고요. 하나당 가격이 무려 4-5불, 바로 전날 한국에서 온지라 도저히 못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숙소건물 1층에 있던 IHOP에 갔습니다.
IHOP
+1 808-949-4467
https://goo.gl/maps/4bWksBwiEcMW4gGs7

IHOP · 1850 Ala Moana Blvd, Honolulu, HI 96815 미국

★★★★☆ · 팬케이크 음식점

www.google.com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대기 명단에 얼른 이름을 올렸어요. 건강한 음식이 아닐것 같은 이미지 때문에 메인랜드에서도 가본일 없어서 궁금하기도 했어요.

20분가량 기다리는 동안에 이것저것 구경해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는 상태라 공휴일 영업시간을 공지해두었더라고요. 아침6시부터 운영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식사도 가능합니다.

드디어 순서가 되어 들어갔습니다. 밖은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는데 안에 들어가니 한산한 느낌입니다.

서빙하는 분이 메뉴를 갖다줬어요. 빼곡한 메뉴를 보니 정신이 혼미하더라고요. 블랙퍼스트 콤보세트로 하나는 오믈렛이 나오는걸로 하나는 계란후라이, 햄, 소시지가 나오는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메뉴당 20불 전후였고요. 본토에 비해 거의 2배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핫케익 말고도 버거, 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 있어서 선택지가 다양해요.

시럽, 케찹은 이렇게 소포장 된것으로 줍니다.

드디어 나왔는데 양이 어마어마 했어요. 콤보 메뉴하나랑 단품 메뉴 하나 시켰으면 둘이 먹기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오블렛은 살사가 얹어져 나와 느끼함을 중화시킬 수 있었는 막 만든것 같은 느낌이 너무 납니다.

햄, 소시지, 베이컨 중 특히 햄이 맛있었어요. 이 조합은 맛없기도 어렵죠.

핫케익은 보기만 해도 배부를 정도로 나옵니다. 이미 버터가 잔뜩 얹어져 나와서 여기에 시럽을 뿌려 먹어봅니다. 맛있다고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한번쯤 먹어볼만합니다.

결국 핫케익 한 접시는 손도 안대고 그대로 포장해왔는데 결국 저거 못먹고 버렸어요. 하와이 온도가 높다보니 하루 지나고 먹기가 찝찝하더라고요. 나중에 저 포장용기에 파인애플 등 과일잘라서 도시락가지고 다니며 잘 써먹었어요.

다 먹고 나서 잘먹었다기보다 배부르다는 생각만 들어서 두번 다시 IHOP을 찾지 않았습니다. 둘이 이렇게 먹고 팁까지 해서 50불 정도 나온 것 같은데 이게 가성비가 좋다는걸 나중에 알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만 후기가 좋아도 줄서야하는 하와이에서 한끼 제대로 먹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걸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다 먹었으니 숙소에서 짐을 빼러 올라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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