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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미국 U.S.A.

[미국 하와이 여행] DAY3 브리검영대학교 BYU 캠퍼스 구경 및 학식체험

by 드론타고 여행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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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O'ahu, 2021 DEC-2022 JAN

동쪽에 있는 노스쇼어에 폴리네시안문화센터, 브리검영대학교BYU, 몰몬교 탬플이 같이 몰려 있어요. 몰몬교인들이 1800년대 중반에 하와이에 자리잡으면서 같은 곳에 만든 것 같아요. 메리어트까지 있어서 몰몬교인들의 열심히 일궈놓은 성지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우선 하와이 대학은 어떤지 궁금해서 브리검영대학교 하와이캠퍼스에 가보았어요. 

https://goo.gl/maps/YCbLgjqhnNmMzpbH9

 

Brigham Young University–Hawaii · 55-220 Kulanui St, Laie, HI 96762 미국

★★★★★ · 대학교

www.google.com

입구에서 별다른 제한없이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고,  적당한 곳에 주차가 가능했어요. 

야자수 길 너머로 바다가 쫙 펼쳐져 있습니다. 웬만한 휴양지보다 나아보이는 조경, 위치, 환경입니다. 

본관같아 보이는 건물 앞에 메리크리스마스라고 하와이언어로 쓰여 있습니다. 높은 건물은 단하나도 없이 대부분 1-2층건물로 이루어져 자연에 위배되지 않는 캠퍼스 모습이었어요. 

열려있는 건물로 들어가보았어요. 너무 예쁜 트리로 실내가 꽉 차있어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구역별로 컨셉을 약간씩 다르게 꾸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천국에 온것같은 장식은 캠퍼스 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답니다. 

정말 장난아니죠? 이 건물은 학생회관으로 보이는데 문구류, 기념품을 파는 곳이 있어서 구경하고 티도 하나 구매했어요. 계산할 때 한국학생이 도와줬는데 너무 반갑더라고요. 

점심시간이어서 학생식당에도 들어가보았습니다. 일반 방문객도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1인당 10-11불 내고 들어갔어요.  

크리스마스 특별메뉴가 공지되어 있었는데 저도 일정만 맞으면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성의있는 구성이었어요. 

식당이 크지 않아 다른 학생들에게 폐가 되는 것 같아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메인메뉴만 배급해주고 샐러드 등은 뷔페식으로 가져다 먹는건데 하와이 전통 돼지고기요리가 나오더라고요. 매우 맛있게 먹었어요.  

생선튀김도 있어서 먹어보았는데 괜찮았어요. 신선한 채소도 많이 먹을 수 있었고 디저트로 초코쿠키까지 먹을 수 있었어요. 하와이에서의 학식이라니... 학생들이 왁자지껄 떠들면서 식사하는 사이에 껴있으니 젊어지는 기분도 들고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었어요. 아시아계 학생들이 꽤나 많이 보이더라고요.  

다 먹고 나서 캠퍼스 산책을 해봅니다. 여기가 학교가 맞는지 자연에 둘러쌓인 멋진 캠퍼스를 보면서 감탄을 연발했어요. 나무 주변으로 있는 건물이 다 실험실, 교실이고 잘하면 들여다볼 수도 있었어요.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학교에서 나쁜짓을 하진 않겠지만 설령 나쁜말도 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보입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 곳에서 일할지 궁금해하면서 살짝 엿보기도 했어요. 

그늘진 곳을 찾아 책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면 천국이 따로 없겠더라고요. 

학생회관에서는 서핑보드까지 대여해줘서 학교 앞 바다에서 서핑을 즐길 수도 있는 학업을 가장한 여행이 가능해보입니다. 관광지는 아니지만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BYU 하와이 캠퍼스에 둘러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와이에서의 학식은 잊지 못할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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