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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미국 U.S.A.

[미국 하와이 여행] DAY4 호놀룰루에서 맞은 크리스마스 이브

by 드론타고 여행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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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O'ahu, 2021 DEC-2022 JAN


쉐라톤 와이키키에 짐을 풀고 호놀룰루 거리를 구경하려고 나섰습니다. 

와이키키 해변 석양은 혼자보기 아까울 정도네요. 

12월 하와이도 겨울이라 오후6시면 해가 져서 정말 부지런히 다녀야 해요. 

주차장에서 바로 호텔로 들어가는 바람에 입구가 이렇게 생겼지 이제 알았어요. 

나가기만 하면 바로 칼라쿠아 애비뉴 거리가 있어서

쇼핑몰, 유명한 레스토랑 등 모두 걸어서 쉽게 갈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분위기가 한껏 들떠있어요. 

군데군데 유명한 식당들에는 사람이 꽉 차다 못해 대기줄이 엄청 길기도 했고요.

저녁 7시가 되니 가게들은 문을 닫기 시작하는 분위기였어요. 

이날 오전부터 알차게 움직였더니 피곤이 몰려와 호텔에서 그냥 누워있고 싶었지만

하와이의 크리스마스 이브 모습을 봐야겠어서 겨우 돌아다녔습니다. 

하와이 느낌이 물씬 나는 그림들 구경도 하고요.

하와이에는 주요 섬 4개에 사람들이 몰려 삽니다.

카우아이, 오아후, 마우이, 하와이(빅아일랜드)가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섬 이름을 따와 하와이주라고 부르고 있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와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섬은 호놀룰루, 와이키키가 있는 오아후 섬입니다.

저희는 내일 카우아이로 떠날 예정으로 오아후섬에서의 마지막 밤, 크리스마스 전날을 보내고 있는거고요.  

Aloha, Mahalo  듣기만 해도 기분이 참 좋아지는 인사말입니다. 

쇼핑몰 곳곳에 선물보따리가 가득하네요. 

명품매장도 많았는데 롤렉스 시계없는 DP가 참 예뻤어요. 

아직 만나지 못한 바다거북이, 곳곳에서 거북이를 사랑하는 하와이 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길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며 걷고 있더라고요. 

하와이말로 메리크리스마스인 MELE KALIKIMAKA,

알로하, 마할로처럼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어요.

행복해하는 연인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저기서 사진찍겠다고 여러 사람이 눈치싸움을 하기도 했고요. 

알로하 싸인이랑 사진을 찍으면서 오아후에서의 마지막밤을 보냅니다. 

하와이에서 맞는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밤은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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