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II, Kauai, 2021 DEC-2022 JAN
하와이 겨울도 해가 짧다보니 6시면 어두워져서 자연스레 빨리 잠들고 일찍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눈뜨자마자 뷰가 궁금해서 발코니로 나가봤습니다.
벌써 모닝조깅하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믿을 수 없는 뷰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해뜨기 직전인데 보라, 하늘, 주황 너무 예쁘게 섞여서 감동적이었어요.
크리스마스 연휴를 끼고 있어서 숙소비가 매우 비쌌거든요.
그런데 이 풍경 보고 모든걸 잊습니다.
너무 예뻤어요.
아침먹으러 가려고 채비하는 동안에 해가 다 떴더라고요.
체크인했던 메인빌딩이 바로 보입니다.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얼핏보니 제주도 같기도 하네요.
바다 구경 원없이 하고 레스토랑쪽으로 가봅니다.
리조트 규모가 꽤 컸어요. 건물도 여러개 있고요.
수영장이 이렇게 바닷가 쪽에 있는거 하나랑 안쪽에 하나가 있었어요.
레스토랑 라바스 Lava's입구에서 룸넘버를 말하니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널찍하면서 오션뷰 자리가 많았어요.
한켠에 자리를 잡은 뒤 앉아봅니다. 스팸통에 설탕을 넣어놓는 센스가 돋보이네요.
여기도 바우처가 있어서 메뉴금액과의 차액을 추가로 지불했던 것 같아요.
오아후에서 먹어봤지만 아쉬웠던 로코모코와
브랙퍼스트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이 레스토랑도 사방이 개방되어 있고,
강렬한 햇빛을 메쉬블라인드로 가려서
풍경감상은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서버가 좀 능숙하지 않아 음식이 늦게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배고픈 상태에서 새사진까지 찍은걸보니...
거침없이 식당안으로 들어오는 새를 보니
카우아이에서 자연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이 나왔는데 플레이팅 및 상태가 굉장히 좋았어요.
샌드위치라고 써있었는데 햄버거 형태로 나와서 매우 흡족했어요.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서 퀄리티도 매우 좋았고요.
소고기 패키와 함께 나온 로코모코입니다. 맨 위에 초생강까지 얹어서 개운하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생각보다 맛있게 잘 먹고 나왔어요.
쉐라톤 카우아이 리조트는 바닷가를 끼고 산책로가 잘 되어 있고
모래사장도 끼고 있어서 바로 해수욕도 가능했어요.
일몰, 일출 감상도 빠질 수 없고요.
카우아이 섬은 크게 서남쪽과 동북쪽에 호텔체인 등의 숙소가 몰려 있거든요.
서남쪽이 비교적 조용하고, 사람들이 더 적은 것 같았어요.
심심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자연을 더 잘 느낄 수있기도 하고요.
하루는 캠핑하고 다시 돌아와서 호텔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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