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Texas, San Antonio, 2022 JAN
사우스 웨스트에서 샌안토니오 왕복티켓이 좋은 가격에 올라와 덕분에 일주일간 텍사스 여행을 해보기로 합니다. 근처에 가니 정말 어마어마한 도시가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드넓은 텍사스의 주도 오스틴으로부터 남쪽으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유서깊은 도시 샌안토니오로 같이 떠나보시죠.
샌안토니오 공항에 도착해서 렌터카 센터에 갔는데 일본차 한국차 가운데서 Jeep를 발견합니다. 귀여운 사이즈에 하얀색이라니.. 이거 한번 꼭 타보고 싶어서 굳이 의견을 내세웠습니다(이후 재앙의 씨앗이 될줄이야...)
차를 끌고 바로 예약한 숙소 샌안토니오 메리어트 리버센터 호텔 San Antonio Marriott Rivercenter로 향했어요. 샌안토니오의 중심인 리버워크 바로 근처에 메리어트 호텔이 2개나 있어 고민하다가 더 가까운 이곳을 골랐어요. 여기에서 처음 2일, 여행 마지막날 하루 이렇게 총 3박을 할 예정이에요.
https://goo.gl/maps/6Vb4n6bu5AkgJiap8
주차타워가 따로 있어서 차를 세운 뒤 걸어서 호텔로 들어갔는데 그 주차비는 24시간 기준으로 정산되기 때문에 출입시간을 메모해두었습니다. 호텔 입구에 들어서니 규모있는 로비가 있고 뭐든 큼직큼직합니다.
방을 배정받고 올라가는 길, 건물이 오래되어 보였는데 엘리베이터는 현대문물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LCD터치패널로 되어 있어 선택하기도 좋고 층구역을 나눠서 비교적 엘리베이터가 빨리 와요. 다른 시설물 어디있는지도 한번에 알 수 있고요.
꽤 높은 층의 방을 주었어요. 하와이 다녀온지 얼마 안되던 터라 들어가자마자 넓은 방에 놀랍니다.
우선 거실과 방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시티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거실 한켠이에요.
식탁있는 응접구역도 있는데 좀 쓸데없이 넓긴 하더라고요.
주요 관광지가 보이는 뷰는 아니었지만 여기가 동쪽인지 일출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포장음식이라도 여기서 먹었어야 하지만 결국 단한번도 사용하지 못한 아까운 식탁...
거실구역과 침실은 문이 있어서 공간분리가 가능하지만 소음은 차단이 거의 안됩니다.
현관에서 바로 화장실을 관통해서 침실로 갈 수도 있고, 거실을 통해 갈 수도 있어요.
큼직한 세면대가 2개 떡 있으니 사용하기 편리했어요.
안쪽에 호스가 있는 수전이 있다는거 참 좋은 장점이죠?
어메니티는 진짜 기본으로 나와서 기대할것도 없었고요. 하와이에 비해 물가도 싸게 느껴지고, 호텔도 그에 비해 굉장히 넓으니 뭔가 마음이 편해집니다. 텍사스 여행은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 우연찮게 하게되어 기대가 거의 없었는데 몸과 마음이 편한 여행이었어요. 호텔에 짐을 풀었으니 나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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