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주롱버드파크(Jurong Bird Park) 찾아가는 방법

싱가포르 동물원, 나이트사파리, 리버사파리는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주롱버드파크만 똑 떨어져 있어 여기 다녀온다고 반나절을 다 할애했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은 역에서 내리자마자 누구나 찾아가기 쉬운 곳에 셔틀버스가 자주 다녔지만 주롱버드파크는 셔틀버스가 없어서 가는데 좀 헤맸어요. 

헷갈린만한게 주롱버드파크니까 주롱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주롱이스트역에 뭔가 있겠지 하고 내렸거든요. 아무리 봐도 가는 버스가 없길래 안내소에 물어봤더니 MRT 녹색라인 서쪽 끝인 분레이역으로 가야한다는거에요. 

다시 MRT를 타고 분레이역 Boon Lay st.(EW27)으로 갔고 물어물어 버스를 알아냈답니다. 

MRT에서 내려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다보면 큰 버스터미널이 나와요.    

여기서 탑승구 B8을 찾아 194번 버스를 타면 된답니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버드파크에 오밤중까지 있을리는 없으니 첫차 막차 시간은 참고로만 봅니다. 

이렇게 창밖으로 버스가 보이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출입문을 열어줘요. 그때 나가서 탑승하면 되어요. 

저는 여행객용 1일 교통패스를 찍고 탔어요. express라고 써있는 버스에서는 안되는 패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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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 가지고 타지 말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버스내에서 먹거나 마시지 말라는 문구는 자주 봤어도 두리안금지 표시는 처음봤어요.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한 정거장만 가면 되는데 아주 긴 한 정거장이니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유모차에 탄 아이2명까지 버스에 총 9명정도 탔는데 8명이 여기서 내렸어요. 

유모차가지고 탄 탑승객들은 기사님이 탈때, 내릴때 다 도와주시더라고요. 싱가포르 전체적으로 시설과 서비스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 더운 시간대만 잘 피하면 휠체어여행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주롱버드파크간판입니다. 

돌아올 때에는 반대편으로 가서 분래이역에 가는 버스를 확인하고 타시면 됩니다.

전철역에서 버스타고 내리는 시간까지 총 15분가량 걸렸어요. 

MRT Boon Lay EW27 => 버스터미널 탑승구 B8, 194번 버스 => 1정거장 이동 => 주롱버드파크 

외진 곳에 있어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다닐 수 있더라고요. 하루 시간이 된다면 특이한 새도 많고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 새랑 교감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 주롱버드파크에 다녀가보세요. 

이상 서울 수도권 용인 성남 동탄 수원 경기 드론 국가 자격증 학원 서울비행교육원(진코치,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