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Tokyo Kobe Gyunta, Ginza-Ichome Sta.
긴자거리를 구경하고 나니 상점들이 문을 닫을 시간이었는데 저녁시간을 놓쳐서 매우 배가 고팠습니다.
문연 식당을 찾다보니 긴자다이닝 간판이 눈에 띄었고, 저녁11시까지 운영한다는 걸 보았어요.
식당이 몰려있으면 그 중에 고를만한 것이 하나는 있겠지 하고 긴자다이닝이 있는 11층으로 올라가봅니다. 일본말을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사진으로 골라봤고, 오코노미야끼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고베 균타라는 곳인데 테이블이 3개에 바에 자리가 좀 있는 작은 곳이었어요.
철판이 널찍하게 있는 주방이 보여서 좋았는데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없더라고요. 여기는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 같지는 않아보였어요.
주방장이 터키쪽 분 같은데 일본말 잘하시더라고요.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먼저 봅니다.
그림으로도 바로 고를 수 있었지만 디테일이 부족하잖아요.
다행히 영어메뉴가 있어서 열심히 골라봤습니다. 무난한 맛으로 오코노미야끼랑 볶음우동 하나를 주문했어요.
기름요리니까 맥주 없으면 느끼할 수 있으니까 하나 시켰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를 준비하고 계시네요.
주방에서 조리가 거의 되어 오고 테이블에 있는 철판으로 옮겨 따뜻함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양념넣고 비비고 있네요.
드디어 완성된 볶음우동(야끼소바)입니다. 저희 입맛에는 딱 맞습니다.
뒤이어 나온 오코노미야끼입니다. 배고파서 양이 적어보였는데 먹다보니까 둘이서 메뉴하나씩 시킨게 딱이었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누구나 추측할 수 있는 그 맛 맞습니다.
색다른 건 아니었지만 일본에서만 먹는 맛이 느껴졌어요. 식당 찾다가 시간보내느니 이렇게 식당가에서 적당히 골라서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시간여유가 있다면 검색해봐야겠죠?
코로나로 인해 이 식당가는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던 걸 10시로 줄였어요.
가봤던 식당이라도 변수가 있으니 꼭 사전에 확인하고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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