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여행] DAY15 와일레아 쇼핑몰 및 마우이 별구경

HAWAII, Maui, 2021 DEC-2022 JAN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에서 숙소가 있는 와일레아로 이동했습니다. 호텔 뒷쪽에 더 샵스 앳 와일레아 The Shops at Wailea라는 쇼핑몰이 있는데 매일 늦게 들어와 못가본 탓에 이날은 마음먹고 들러봤습니다. 입구에 온갖 명품숍 쫙 있었고 더 깊숙이 들어오니 부동산, 레스토랑, 잡화점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었어요. .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기도 하고, 고급 식료품점, 수영복, 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물건이 있어 구경할 것들이 좀 있었어요.

가운데 쉴 수 있는 공간이 잘되어 있어서 쇼핑하는 자와 안하는 자가 같이 가도 좋을 듯 합니다.

한쪽에서는 해가 지고 있었어요.

부동산이 있어서 구경했는데, 방 하나 있는 바닷가 콘도같은 집이 10억입니다. 워낙 한국집값도 장난아닌 상태라 덜 놀랬지만 하와이 별장 있다고 하면 어느정도인지 가늠은 할 수있을 것 같아요.

와일레아 비치 리조트 메리어트 마우이와 쇼핑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차를 호텔주차장에 세우고 걸어왔어도 될뻔했어요. 석양이 느무 멋지네요.

이대로 마우이의 밤을 보내기 아쉬워서 씻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리조트에서만이라도 밤구경해보려고요. 깜깜해서 스마트폰 라이트 기능 활용 잘하면서 군데군데 다녔어요. 불나오는 야외테이블에서 불멍도 해보고요. 밤에는 쌀쌀해서 저 불의 열기가 꽤 좋아요.

수영장쪽으로 나가서 하늘구경도 해봅니다. 별이 정말 매우 많았어요. 리조트에서 야간조명을 많이 안써서 다행히 별은 너무 잘보였고요.

하늘에 깨처럼 있는게 다 별이에요.

파도소리 들으며 깨끗한 선베드에 누워서 별구경하니 평온하고 찰나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어요.

조리개를 조이면서 별사진을 잘 찍어보려 했으나 테크닉이 안좋네요.

하와이 여행이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으로, 아쉽기만 했습니다. 오아후 섬에서는 정신없었고, 카우아이 섬에서는 하이킹 하느라 바빴는데, 마우이에서는 드라이브하고 조금은 여유롭게 다니며 한 리조트 호텔에서만 머무니 마음이 참 좋더라고요. 하와이 여행하면 바로 칼랄라우 트레킹과 마우이가 생각날 정도입니다. 다음날은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의 아랫쪽으로 가보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