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340

[제주 명소] 평면에서 구현되는 물방울의 향연, 제주도립김창렬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중 하나인 김창렬미술관에 갔습니다. 주변에 제주현대미술관, 예쑬인마음, 유동룡이타미준미술관 등이 있는 곳이에요. 미술관 자체가 제주도의 현무암으로 전통가옥의 분위기를 담고 있는 건축물이라 예쁩니다. 중정이 있는 미음자 구조인데 이것 또한 물방울 작품의 연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운 날이었지만 하늘과 구름이 만들어낸 풍경이 미술관과 잘 어울렸어요. 이날 본 작품들은 사진을 많이 안찍고 구경만 열심히 했습니다. 1년전 여름에 갔을때와 전시품이 다르더라고요. 시기별로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달라지니 1년에 한 번이라면 꼭 가서 다른 점을 살펴볼 만 합니다. 김창렬 선생님의 동상인데요. 이런 작가들의 공통점이 성실, 꾸준한 노력, 끊임없는 창의에 대한 도전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돌아가실 때까지.. 2024. 2. 6.
[제주 맛집] 먹어봐야안다, 백한철 꽈배기_서귀포시 남원읍 우연히 유튜브에서 백한철 꽈배기 소개영상을 봤는데 정성으로 만드시는 모습을 보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마침 숙소에서 20분 정도 거리길래 가봤습니다. 오전 8시부터 영업하는걸로 봐서 8시반쯤 도착하니 이미 웨이팅이 걸려 있어서 10시쯤에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름 올려두고 숙소 갔다가 밥먹고 짐챙겨서 다시 왔습니다. 위치 서귀포시 남원읍이라는 크지 않은 동네에 있어요. 주소찍고 가는데 여기가 맞나 하면서 가면 나옵니다. 원래 사시는 집을 개조했다고 들었는데 평화로운 마을에 운치가 가득하고 제주도 특유의 집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푸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메뉴 및 가격 백 바치토 3000원 단품 가격 의미가 없는게 기본 세트메뉴에 추가하는 형식이거든요. 매주 화요일, 마지막주 화, 수는 휴무이니 꼭 .. 2024. 2. 5.
[제주 서귀포 명소] 갓잡은 갈치 짝으로 사는 방법(나보다 집에 빨리 도착) 갓 잡은 갈치를 짝으로 사고 싶다는 희망사항을 들어주기 위해 숙소에서 가까운 서귀포 수협을 찍고 갔습니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44 서귀포 수협 주차 길따라 바다쪽으로 주차장이 있어요. 장소가 넓진 않아 적당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구매가능시간 저희는 오전 7시 도착했는데 10분 정도 지나니 배들이 도착하더라고요. 경매까지 기다려야 하니 넉넉잡고 7시 반에는 가야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잡은 생선들도 싱싱했고 구매 가능합니다. 바다구경 배구경 하고 있다보니 이제 막 일을 마친 배들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생선 종류 이날 배에서 내린 생선은 갈치, 고등어, 한치 였어요. 이건 진짜 제주바다에서 잡힌거라는거죠. 생을 마친지 얼마 안된 고등어들 빛깔이 너무 좋고 살도 통통합니다. 기다리던 갈.. 2024. 2. 4.
[제주 쇠소깍 맛집] 도새기찐맛 돼지생갈비 서진갈비_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에서 가까운 곳에 돼지생갈비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어 찾아갔어요. 서진갈비 위치 및 주차 서귀포시 하효동이라는 작은 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요. 도민맛집 느낌이 팍팍 납니다. 주차는 길가 적당한 곳에 대면 됩니다. 연식이 되어 보여서 깔끔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심에서 해결하셔야할듯요. 메뉴 및 가격 삼겹살 17000원 두루치기 10000원 양념갈비 18000원 생갈비 18000원 실내분위기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사장님은 친절하셨고, 뭔가 구수한 느낌이 들어서 정감가더라고요. 서진갈비 돼지생갈비 후기 밑반찬으로 무생채, 샐러드, 도토리묵 김치, 오이무침, 장아찌, 상추가 나왔습니다. 소박하지만 다 맛있었어요. 가게는 연식이 있지만 불판은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드디어 나온.. 2024. 2. 3.
[독일 6일 여행] DAY4 베를린 힐튼호텔, 화려한 조식 후기 베를린에 다시 돌아와서 묵은 숙소는 힐튼호텔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좋은 숙소였다는건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ppHP7M8H5Me2tb8P6 힐튼 베를린 · Mohrenstraße 30, 10117 Berlin, 독일 ★★★★☆ · 호텔 www.google.com 입구에 들어가면 로비 크기가 매우 크고요. 위치 또한 진짜 센터에 있어서 웬만한데는 걸어서 다닐 수 있을 정도에요. 화려했던 입구와는 반대로 복도등의 내부는 굉장히 단출하고 건물자체가 사회주의풍의 획일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라는 티가 이런데서 많이 나요. 중후한 분위기인데 여유공간이 매우 좁습니다. 손도 안댔지만 기본적인 티폿, 컵, 커피, 차 등은 준비되어 있어요. 독.. 2024. 2. 2.
[제주 명소] 섭지코지 산책과 말타기 체험 멀리서만 봤던 섭지코지에 가봤어요. 8월 중순이라 더위가 계속되었고, 아이들과 같이 간거라 걱정은 좀 되었지만 결론적으로는 매우 좋았던 코스입니다. 입구에 주차를 한 뒤 걸어봅니다. 걷는 길 자체는 괜찮은데 더운게 문제였어요. 모자 꼭 챙겨가야합니다. 화산지형을 가까이 볼 수 있고 멋진 풍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어요. 저 하얀 등대까지 가야합니다. 그 옆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가 보이네요. 성산일출봉과 잘 어울리나요? 더운거 빼고는 모든게 좋았어요. 방목되어 있는 말도 구경하고요. 크기를 보니 조랑말같습니다. 귀여워요.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하얀등대까지 찍고 내려옵니다. 갈 때 봤던 말타기 체험을 했어요. 1인당 5000원으로 가격도 매우 좋고 친절하고 한코스 .. 2024. 2. 2.
[독일 6일 여행] DAY4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음악회_베를린콘서트홀 우연치 않게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음악회에 가게 되었어요. 장소는 베를린콘서트홀 앞에 수리중인 곳이 있어서 어수선 했지만 그래도 입구 잘 찾아서 들어가봅니다. 조금 일찍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없길래 공연장 구경을 했습니다. 이날 음악회 팜플렛이고요. 함께하는길이라는 이름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회장 같은 곳인데 서로 소통과 교류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날 공연의 사회자는 다니엘리덴만이더군요. 실제 보니까 매우 잘생겼습니다. 등장하는 순간에 감탄의 소리가 곳곳에서. 반가원하는 소리일 수도 있고. TV에서 한국말만 하는거 보다가 여기서 독일사람이 독일어 하는거 봤습니다. 모든 말을 통역하는건 아니었지만 분위기상으로 무슨얘기하는지는 추측가능하고요. 이런 공연의 레파토리는 비슷한 것 같.. 2024. 2. 1.
[독일 6일 여행] DAY4 베를린 Französischer Dom 반지하 레스토랑 Hugo & Notte 드레스덴에서 베를린으로 돌아오니 저녁시간대더라고요. 베를린 콘서트홀 Konzerthaus Berlin에 가기 전 근처에 있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Hugo & Notte - Restaurant im Französischen Dom https://maps.app.goo.gl/f2FbCxGfyMWpU5NW9 Hugo & Notte - Restaurant im Französischen Dom · Gendarmenmarkt 5, 10117 Berlin, 독일 ★★★★☆ · 음식점 www.google.com Französischer Dom 지하에 위치해서 유적지에서 식사하는 기분이 들어요. 들어가는 문은 1층이지만 반계단 내려가니 반지하라고 표현 가능합니다. 분위기나 세팅이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요. 건물자체가 역.. 2024. 2. 1.
[제주 맛집] 대춘해장국 본점_제주시 도남동 해장국, 내장탕으로 유명한 대춘해장국집에 가봤습니다. 이날은 본점에 간거였고 노형동 등 몇군데 지점이 있으니 가까운데 가면 됩니다. 위치 및 주차 도남동에 연북로 큰길에 위치하고 있고 옆에 장례식장과 스타벅스가 연이어 있어서 찾기 쉬워요. 공항에서 15분가량 걸리는 위치에요. 주차는 건물 앞 공간이 넉넉하므로 괜찮습니다. 대춘해장국 영업시간 오전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하고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이 시간과 요일 제약때문에 제가 못가본거였거든요. 실내분위기 그냥 일반적인 식당의 모습입니다. 안쪽으로 테이블수가 꽤 많아요. 메뉴 및 가격 해장국 11000원 내장탕 11000원 대춘해장국 후기 저는 내장탕을 시켰고요. 양념이 기본으로 얹어서 나와서 칼칼해요. 김치, 깍두기, 고추가 기본으로 나오고 추가로 갖.. 2024. 2. 1.
[독일 6일 여행] DAY4 드레스덴 군주의행렬 Fürstenzug Georgentor를 시작으로 돌아봅니다. 마차투어도 있으니 가족단위로 움직일 때 타볼만 하고요. 18세기에 지어진 카톨릭궁전교회 Kathedrale Sanctissimae Trinitatis가 보입니다. 여기서 가장 높은 건물인데 2차 세계 대전 중에 피해를 입어 복원된 모습이라고 해요. 메우 멋있었어요. 강이 바로 앞에 있는데 야경사진을 보니 더 멋있더라고요. 강을 따라 걸어봅니다. 엘베강과 아우스투스 다리Augustusbrücke 가 보입니다. 조금 높은데 올라가서 보니 드레스덴 핵심이 쫙 보이네요. 무성한 잎 사이로 분수대가 보여 얼른 가봅니다. 환상적인 정원의 모습이네요. 유럽의 느낌이 이런데서 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걷는 방향으로 따라갑니다. 아쉬워서 뒤돌아보기까지... 즉석에서 그.. 2024. 1.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