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4 East Asia Cruse Trip, Norwegian Jade, Tailand, Pattaya
방콕에서 3시간 가량 차로 움직여 밤10시 가까이 되어서 파타야에 도착했어요. 우선 근처에 있는 큰 쇼핑몰에 주차를 하고 해변가 쪽으로 걸어나오니 영업중인 레스토랑이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매씨르언? 마이스리루엔? 뭐라고 읽는지는 모르겠지만 영문표기는 MaeSriRuen이에요.
메뉴판은 사진과 영어가 있어서 먹고싶은거 바로 고를 수 있었어요. 태국음식은 먹을 기회가 많았어서 저는 메뉴선택에 문제가 없었고, 태국언니가 도와주니 더 좋았어요. 언니가 흥미만 보여도 다 주문했어요.
한국 타이레스토랑가격하고 자꾸 비교가 되더라고요. 이번에 왕창먹고 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해산물을 새우하나 겨우 먹을까말까 하는 일행이 있어서 해산물요리는 많이 자제했어요.
사진만 봐도 다 먹음직스러웠어요.
주스는 바로 갈아서 내어줬고, 허브음료는 기성품을 주더라고요.
많이 그리웠던 모닝글로리 볶음, 쏨땀, 왜시켰는지 기억이 안나는 채소볶음입니다.
예쁘게 나온 사테. 사테는 길거리에서 먹어야 더 맛날 것 같아요. 호떡을 카페에서 먹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땅콩소스에 푹 찍어서 먹거나 새콤달콤 소스에 적셔져 있는 오이랑 같이 먹으면 꿀맛이에요.
닭고기로 선택한 팟타이, 매운거 특이한 향 음식을 먹기 힘들어 하더라도 팟타이는 무난해요.
레몬그라스를 사이드에 놓아준 것이 특이했어요.
똠양꿍도 시키고 싶었지만 다 못먹을 것 같아 과감하게 타이커리를 선택했어요.
이국적인 맛이 그리웠었거든요. 밥이랑 같이 먹으니 동남아 냄새가 팍팍 나면서 여행온 기분을 한껏 배로 올려줬습니다.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았어요. 채소가 많으니까 많이 먹어도 부담없고, 현지냄새 가득해서 다시봐도 또 먹고 싶어집니다. 한국와서 타이레스토랑 가도 이 맛이 안나고 비싸기도 해서 못가거든요.
총 금액은 760바트나왔어요. 총 3만원정도죠.
언니는 자주 먹을 수 있는거라 그런지 잘 안먹더라고요. 저는 진짜 열심히 먹었거든요. 언니가 세 자매 중에 첫째인데 그래서인지 진짜 잘 챙겨줘서 마음편히 다닐 수 있었어요.
배를 채웠으니 파타야의 밤거리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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