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기자!1179

[안동시장 맛집] 찜닭골목 내 다락방이 있는 유진찜닭_경북 안동시 안동에 갔으니 찜닭을 먹어봐야겠죠. 사실 안동여행에서 가장 기다려졌던 코스일지도 모릅니다. 안동구시장 내 찜닭골목이 있다는 정보만 가지고 갔습니다. 시장근처에 주차가 어려워 고민하던 중 마침 휴일이어서 가까이 있는 안동시청에 가니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조금은 걸어야 했어요. 처음에 방향을 잘못잡아서 다른 곳을 갔더니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찜닭골목이 가까워질수록 사람이 많아집니다. 유진찜닭을 가려고 했던건 아니고 다 비슷할 것 같아서 느낌오는대로 들어간거였어요. 입구에 조리대가 있는데 모든 화구에서 찜닭이 바글바글 조리되고 있더라고요. 내부 크기는 넓지 않았고, 모두 좌식이었어요. 자리가 없기도 하고 옆 테이블하고 가깝게 있기 싫어서 높이가 낮은 다락방으로 올라갔습니다. 메뉴는 매우 단출해요. 찜닭, 조림.. 2021. 7. 25.
[광교 여행] 도심 속 호캉스 코티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후기_수원시 영통구 Courtyard by marriott SUWON 능력있는 분과 광교 원천유원지 가까이 있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호캉스를 했습니다. 위치는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바로 옆에 있는데 살짝 숨겨져 있는것 같은 위치에 있어서 눈에 띄진 않아요. 내부에 들어서니 호텔느낌이 가득합니다. 코로나때문에 리셉션에 투명벽을 설치했어요.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가입을 하면 자주 오는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할인받을 수 있어요. 1층 한켠에는 바가 있고 앞에서 몇몇 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오기 전 근처 편의점에서 먹을거 마실거 잔뜩 사고 배달주문 완료했어요. 호텔에 오랜만에 오는 것 같은데 한껏 들뜨네요. 잘 정돈된 복도입니다. 다른 사람은 거의 마주치지 않았어요. Premier프리미어 형으로 침대 두 개.. 2021. 7. 24.
[하동 맛집] 조선막국수 진짜무릎 도가니 여주본점 도가니탕 먹으러 조선막국수에 갔습니다. 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종여주병원 바로 옆에 있어요. 여주에 있는 많은 식당과 같이 가게 앞 주차공간은 넉넉합니다. 얼마 전에도 방문했었는데 영업시간이 끝났다고 해서 못먹은 기억이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더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식당이름은 조선막국수 진짜무릎 도가니로 살벌한 느낌이... 듭니다. 도가니탕이 원기회복, 면역력 강화, 산후조리, 성장발육 등에 좋다고 하네요. 거의 만병통치약입니다. 식당 안은 좌식과 입식이 다 있고, 안쪽 방으로 되어 있는 공간이 있어서 오붓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메뉴는 도가니탕, 메밀막국수, 육전 세 가지입니다. 전에 수육도 했다는데 지금은 없고, 도가니는 캐나다산, 소고기는 미국/호주산입니다. 원육가격이 올라 도가니탕 가격도 200.. 2021. 7. 17.
[ 김녕 맛집] 회국수 먹으러 곰막국수 재방문_제주시 구좌읍 한달만에 곰막국수에 재방문했습니다. 회국수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곰막에서 먹었던 회국수가 가장 맛있었기에 자신있게 추천하곤 했어요. 조금씩 세련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간판도 깔끔하게 바꿨네요. 테라스 좌석도 만들어 밤에는 포차느낌이 나게 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휴무는 첫째, 셋째 화요일이니 잘못 오면 헛탕칠 수 있겠네요. 몇 년 전 왔을 때에는 좀 횡한 느낌이 들었는데 테이블이 늘어나고 파티션이 생기면서 점점 비좁아지는 느낌입니다. 카페처럼 카운터에서 주문, 계산을 먼저 해야 합니다. 메뉴가 은근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요. 창가에 자리잡아 봅니다. 곧 나온 회국수입니다. 변함없는 비주얼이죠. 양념장이 새콤달콤한데 자극적이지 않고 땅콩의 고소한 맛이 전.. 2021. 7. 16.
[제주공항 맛집] 바다뷰 끝내주는 베이커리 카페 백다방 제주사수본점 볼일 다 보고 제주도를 떠나기 직전, 공항 근처에 위치한 백다방에 들렀습니다. 제가 아는 백다방이랑은 다른 곳이라고 해서 기대가 커져갑니다. 바로 저 건물이 박다방이에요. 건물 전체가 카페이고, 해변가 바로 앞에 있어서 오션뷰가 기대됩니다. 마침 주차장이 공사중이어서 근처 좁은 골목길에 겨우 주차한 뒤 들어가봅니다. 전면 유리로 처리되어 있어 채광이 좋겠지만 복사열로 에어컨 엄청 돌려야 할 듯 합니다. 들어가보니 널찍하고, 테이블사이 간격도 널널하고, 뷰는 말할 것도 없이 좋고 거의 모든 자리에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켠에는 빵공장이 있고, 여기서 만든 빵을 직접 구매할 수 있어요. 빵나오는 시간에 맞춘다면 따뜻한 빵을 맛볼 수 있겠네요. 백다방답게 양은 넉넉하고 가격은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 2021. 7. 15.
[월정리 맛집] 물놀이 가능한 IN카페 온더비치_제주도 구좌읍 요즘 제주도에 카페가 더 많이 생긴 것 같더라고요. 이색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곳도 많아졌어요. 이날은 구좌읍 월정리 해변가에 있는 인카페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주차는 카페 근처 갓길에 했고요. 이 문을 따라 들어가봅니다. 주문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실내는 그리 안넓은데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곳곳을 꾸며놓았어요.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많이 오더라도 안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요. 메뉴는 굉장히 다양했어요. 저는 한라봉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이 카페는 자리 생각하면 이 정도 음료값은 받아도 된다고 생각될만큼 놀다오기 좋은 곳이에요. 모든 음료는 물론 제주만의 특색있는 음료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을 한 뒤 나가봅니다. 카페 바로 앞에 작은 백사장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다면 .. 2021. 7. 14.
[운학동 맛집] 정원이 넓은 카사데카페_용인시 처인구 용인송담대, 이제는 용인예술과학대에서 와우정사로 가는 길 주변이 운학동인데요. 근처에서 식사를 한 뒤 정원이 있는 카페에 가보았습니다. 안쪽 깊숙히 있지만 표지판이 있어서 잘 찾아올 수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과 지은지 얼마 안되보이는 건물이 보입니다. 구석구석 신경을 많이 쓰셨더라고요. 월요일은 휴무라니 헛걸음 조심해야겠어요. 게다가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입니다. 영업시간이 굉장히 짧네요. 메뉴는 여느 커피집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 다 있고, 대추팥빙수와 수제단팥죽이 있다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샌드위치, 피자까지 있는데 금액이 꽤 비쌉니다. 안쪽에서 밖을 바라보면 이런 광경입니다. 폴딩도어를 다 열어두면 야외같은데 비가 와서 중간에 닫았어요. 실내는 넓지 않아요. 어떤 분은 아.. 2021. 7. 11.
[구성 맛집] 알찬 런치 회정식과 친절함이 인상에 남는 북해참치_용인시 기흥구 참치먹고싶다는 주변 요청이 있어 급하게 찾아봤는데 대부분 저녁영업을 하더라고요. 구성에 있는 북해참치에 점심정식이 있다고 검색이 되어 신속히 움직였습니다. 앞에 널널한 주차장이 있어서 여유있게 차를 대고 들어가봅니다. 점심특선 메뉴는 오후 3시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보니 천장이 높아서 시원한 공간에 룸과 홀이 적절하게 있어서 상황에 맞게 자리잡을 수 있어요. 2시쯤 도착했더니 손님이 거의 없더라고요. 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바 너머서 주방이 보입니다. 점심특선 아니더라도 회덮밥, 대구탕, 알탕, 냉모밀 등 다양한 메뉴로 점심식사가 가능해요. 15000원짜리 참치정식을 주문해봅니다. 참치회 메뉴는 3만원부터 시작해서 10만원까지 있습니다. 직원분이 매우 친절하게 서빙해주세요. 참치죽, 회무침, 초.. 2021. 6. 30.
[상대원 맛집] 좋은 고기 먹을 수 있는 정육식당 궁전생고기_성남시 중원구 우거지탕으로 인정했던 궁전생고기에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위치는 궁전아파트, 성지아파트 바로 앞 SKn테크노파크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큼지막한 간판으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시각적으로 이집은 무조건 고기가 좋다는 것을 입구에서부터 보여줍니다. 신발벗고 들어가는데 투명툇마루가 스카이워크를 연상케합니다. 동행한 분께 말씀드렸더니 대답도 안하시네요. 쌀에 자신있는 식당만이 할 수 있는 쌀포대 DP입니다. 피자집에서 밀가루포대DP, 빵집에서 밀가루포대DP도 이와 비슷해보입니다. 전형적인 고기집 모습입니다. 뻥 뚫려 있어서 추가주문할 때 편해요. 안쪽에 룸이 있어서 오붓한(?) 식사도 가능합니다. 금액대가 꽤 있다고 생각들기 전 양을 보니 단위가 다릅니다. 500g, 450g단위이니 인원에 맞게 추천받습니.. 2021. 6. 29.
[미국 서부 여행] 23일차 스프링힐 스위트 바이 메리어트 렉스버그 호텔 후기 Western U.S.A, Rexburg, Idaho State, August 2020 SpringHill Suites by Marriott Rexburg 렉스버그에서 하룻밤 묵기 위해 스프링힐 스위트 바이 메리어트 렉스버그에 갔습니다. 피자먹고 들어가느라 늦은 밤에 도착했죠. 차에서 짐빼고 있는데 한국사람으로 추정되는 분을 봐서 혼자 반가워했어요. 그가 한국사람이라는걸 확신했던건 육개장 한박스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죠. 코로나 이후의 이런 호텔로비 모습은 일상이 되었어요. 체크인하고 바로 배정된 방으로 올라갑니다. 널찍해요. 저는 이런 소파 공간이 좋더라고요. 제 남은 사발면을 먹기 위해 전자렌지 확인도 하고요. 거실과 침실이 나름 분리되어 있어요. 안쪽은 왜케 넓은지 짐을 마구 늘어놓고 싶었어요. 왼편.. 2021. 6. 28.
[미국 서부 여행] 23일차 렉스버그 피자맛집 Righteous Slice_아이다호주 Western U.S.A, Rexburg, Idaho State, August 2020 아이다호 렉스버그에 도착하자마자 찾아 들어간 피자집 Righteous Slice 후기입니다. 와이오밍 대표 관광도시 잭슨에서 아이다호로 이동중, 눈을 감기 아까울만틈의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1976년 티턴홍수가 일어난 지점도 잠시 들렀어요. 티턴댐에서 물이 넘쳐 흘러 주변 밭과 마을을 잠기게 했다는데 실제 겪어본 분 말로는 주변 마을에서까지(여기서 주변마을이면 2-3시간 거리) 지원인력이 모여 복구작업을 했다더라고요. 지금은 황량한 댐의 흔적만이 남았어요. 이미 이때 오후 8시가 넘어가고 있었을거에요. 렉스버그에 들어서서 문 연 식당을 찾아보니 근처에 있는 피자집이 뜨더라고요. 평이 좋아서 고민안하고 들어갔어요. .. 2021. 6. 27.
[미국 서부 여행] 23일차 사람 바글바글한 잭슨Jackson_와이오밍주 Western U.S.A, Jackson, Wyoming State, August 2020 온천에 몸을 담궈 노곤노곤한 상태로 잭슨Jackson에 갔습니다. 잭슨타운스퀘어의 사슴뿔로 만든 아치가 유명한 곳이죠. 한여름인데도 이곳은 선선하니 좋더라고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차댈데가 없어서 공용주차장 같은 곳에 겨우 주차하고 돌아다녀봅니다. 비지터 센터에 있는 화장실에 한국어로도 안내가 되어 있어 어찌나 반갑던지요. 관광도시답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었어요.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곳곳의 식당은 인원조절을 하면서 사람을 받고 있었어요. 전에 와본 적이 있어서 익숙한듯 돌아다녔는데 많은 가게들이 정상영업을 하고 있지 않아서 좀 썰렁했어요. 이런거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백패킹의 여파로.. 2021. 6. 26.
[노형동 맛집] 고기 듬뿍 얼큰한 은희네해장국 원노형점_제주시 제주 대표 해장국, 은희네해장국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노형동은 맛집, 숙소가 몰려 있어서 움직이기 편리하더라고요. 호텔위드제주에서 묵고 은희네 해장국으로 가봅니다. 식당 앞 주차공간에 이미 많은 차들이 차있었어요. 서울에 있는 은희네해장국과는 관련이 없다네요. 선지가 들어간 해장국을 주문합니다. 이미 계란을 풀어버린 모습이에요. 얼큰해 보이죠? 여기 김치는 평범하고, 국물이 매콤걸쭉하고 고기가 많이 씹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어른입맛 해장국이죠. 당면 등의 건더기로 심심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매우 든든한 해장국이어서 육지에서 온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분들도 많이 가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제주 은희네 해장국을 먹어봤습니다. 다음에 먹을 땐 계란을 휘젓지 않겠어요. 2021. 6. 25.
[운학동 맛집] 매운 만두가 별미인 둥지뜰_용인시 처인구 오랜만에 만두국 먹으러 둥지뜰에 갔습니다. 용인송담대학교에서 와우정사가는 길로 가다보면 왼편에 큰 간판이 보여요. 앞마당에 주차하고 들어가봅니다. 주택을 개조한 곳이라 정감있는 분위기가 나요. 오랜만에 갔더니 포장판매 알림이 붙어 있네요. 만두전골은 주문시 6알, 생만두나 찐만두는 8알, 맛난 동치미도 따로 판매합니다. 메뉴가 여러개 있지만 식사시간에는 대부분 만두전골을 먹어요. 매운맛, 안매운맛 반반으로 주문했어요. 전보다 풍성해진 고명이 눈에 띕니다. 여기 이거 없어도 만두가 맛있어서 충분히 괜찮거든요. 위에 뭐가 많이 올라가니까 보기에 풍성해보이네요. 기본찬은 동치미와 나물, 마늘종과 새우볶음입니다. 동치미와 마늘종새우볶음은 늘 나오는 것인데 맛이 항상 같아요. 음식이 나올 때 이미 익혀져 있어서 .. 2021. 6. 24.
[제주공항 맛집] 제주도 고급 해산물을 코스로 먹을 수 있는 홋카이도_제주시 노형동 노형동 한복판에 있는 일식전문점 홋카이도에서 근사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노형동오거리에서 도보 3분이면 도착하는 정한오피스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라는 간판보다 스크린골프 입간판이 더 눈에 잘 띄어요. 여기 건물이 매우 크더라고요. 2층으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간판이 음식에 대한 기대를 높여줍니다. 홋카이도라는 가게명을 보고 이자카야를 생각했는데 전형적인 일식전문점 모습입니다. 대부분 룸형태여서 조용한 모임을 갖고 싶을 때 딱인 곳이에요. 제주도라고 모든 곳의 뷰가 좋을 순 없잖아요. 해가 곧 질 시간이므로 뷰에 대한 미련은 일찌감치 버립니다. 필수품으로 기본세팅 되어 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대파, 콩, 마늘, 미역 등과 샐러드, 모밀이 나옵니다. 주워먹기 좋은 스낵같은 것들이죠. 음식마다 질문.. 2021. 6. 16.
[민속촌 보라동 맛집] 서비스와 맛 모두 좋은 송도갈비_용인시 기흥구 특별한 날을 핑계삼아 송도갈비에 가봤습니다. 민속촌 바로 건너편에 있고 간판이 크게 있어서 찾기 쉬워요. 단독건물 모두 식당으로 쓰고 있고 그 앞 넓은 주차장이 규모를 알게 해줍니다. 어버이날을 앞둔 시기라 대기번호 받아서 20분가량 기다린 다음 들어갔어요. 수량이 한정적인 생본갈비와 왕본양념갈비를 2인분씩 시켜봅니다. 점심메뉴로 통양녀갈비 한상, 행본갈비 한상이 있어서 고기, 냉몉 모두 같이 맛볼 수 있더라고요. 식사는 갈비탕, 냉면이 있어요. 재래된장찌개와 공기밥도 시켜봅니다. 직원분이 고기를 다 구워주시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갈비집답게 반찬도 화려하게 나와요. 샐러드, 가자미식혜, 잡채, 양배추물김치, 나물무침, 가지튀김 등이 나왔어요. 가자미 식혜를 찐 양배추에 싸서 먹으니 색다르고 .. 2021. 6. 14.
[철산동 맛집] 상다리 휘어지게 나오는 가마솥밥상_경기도 광명시 기념할만한 날에 어디서 식사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무난한 한식이 좋겠다 싶어 가마솥밥상에 갔습니다. 철산 명가로 온 건물이 음식점이에요. 2층은 가마솥밥상, 3층은 쌈밥, 4층은 중국요리, 5층은 양대창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철산 우성아파트 근처에 붙어 있어 찾기도 쉽고 주차도 가능합니다. 철산명가 가마솥밥상 메뉴는 기본 17000원부터 시작해요. 행복한밥상 2인분, 보리굴비밥상 1인분을 시켰습니다. 서비스가 좋아요. 음식이 차려진 모습입니다. 보쌈, 보리굴비, 바싹불고기가 메인 메뉴이고 목이버섯 샐러드, 간장게장, 잡채, 각종 나물, 묵은지 조림, 가지튀김, 보섯탕수, 시래기 조림, 계란찜, 된장찌개 등이 나와요. 밥은 옆에서 솥밥을 지어주시고요. 고기도 넉넉히 나오고 김치도 맛있어요. 바로 한 .. 2021. 6. 13.
[경복궁 맛집] 수요미식회 돈가스 전문점 긴자바이린_서울시 종로구 경복궁에 놀러갔을 때 식사하러 삼청동쪽에 근처 식당을 찾아봤더니 긴자바이린이 바로 눈에 띄더라고요. 돈까스를 먹으러 들어갑니다. 위치는 경복궁 매표소에서 현대미술관쪽으로 갈때 나오는 첫번째 골목에 있어요. 골목입구 쪽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영업시간은 오전 11:30-오후20:30 인데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방문시 확인해야해요. 1927년부터 영업한 곳으로 일본에서 온 프렌차이즈로 이곳 말고도 몇군데 더 있더라고요. 가게가 널찍하고 자리가 촘촘하지 않아서 여유가 있어요. 파티션 높이가 꽤 있어서 고요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그림들이 걸려 있어 별거 없는 인테리어이지만 단정해요. 특로스카츠정식 가격이 24000원이라 조금 놀랐지만 그만큼 맛있는 부위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Best라고 표시.. 2021. 6. 12.
[양지IC 맛집] 폭신하고 부드러운 선지가 들어간 양평해장국_용인시 처인구 일요일 오전, 해장국을 먹어야만 했기에 양지 IC 근처에서 눈여겨 봤던 양평해장국집으로 향했습니다. IC에서 나오자마자 왼쪽 도로가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새건물에 가게 앞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편리합니다. 간판에 집에서 먹는 밥이 제일 맛있고 그 다음이 양평해장국이라고 써 있네요. 진짜 그런지 들어가봅니다. 골프장 손님이 많아서인지 한 벽면을 필드 그림을 채운 것이 독특했어요. 인테리어라고는 밝은 조명뿐입니다. 양평해장국, 황태해장국, 소고기국밥, 내장탕뿐만 아니라 곱창전골, 내장전골, 도가니 수육 등 고급메뉴도 있습니다. 양평해장국 2개를 시켰습니다. 깍두기와 겉절이가 나오고 바로 나온 양평해장국입니다. 국물이 맑은 편이고 아예 맵지 않아서 칼칼한 것 원하시면 테이블에 있는 고추기름이랑 청량고추 넣어서.. 2021. 6. 9.
[경복궁 맛집] 감성가득 모던 한옥카페 TYPE_서울시 중구 경복궁 야간개장을 한다고 해서 구경갔는데 조카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해서 근처 카페에 들어갔어요. 경복궁 매표소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방향으로 5분정도 가면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옆에도 한옥레스토랑이 있는데 거의 꽉 차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더라고요. 한옥을 감성넘치게 꾸며놨어요. 조명도 은은하고 작은 정원도 풀로 가꾸어서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에요. 대문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 건물에 들어가서 주문하고 자리잡으면 되어요. 마침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이거 하나랑 커피를 주문했어요. 커피는 3가지 종류 중 선택할 수 있어요. 저녁이라 편안한 향과 여운이 긴 향을 선택했고요. 비슷하게 생긴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믿고 시켰어요. 센스있는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대문도 참 운치있.. 2021. 6. 8.
[용인터미널 맛집] 서비스, 맛 모두 사로잡은 동네카페 우리공간_용인시 처인구 신박한 동네카페가 오픈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경안천 뚝방길을 따라 형성된 주택가이고, 용인터미널과 다보스병원에서 도보5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픈행사로 아메리카노를 1000원 주셨고, 지금은 원가격 2500원이에요. 싸다고 맛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죠. 향과 맛이 좋았고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잘되겠구나 싶었어요. 내부는 아늑하게 우드톤으로 정리해서 따뜻한 마실방 느낌이 든답니다. 기본적인 카페 메뉴는 물론이고 티라미슈, 과일샌드위치, 크로플 등의 디저트도 있어요. 저는 크로플을 두어 번 주문해봤는데 실패확률 0인 메뉴이니 믿고 시키셔도 됩니다. 팥빙수도 있으니 더 더워지면 시켜보려고요. 축하화분에 쓰인 메시지를 보니 자주 와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로얄밀크티는 병으로도 판.. 2021. 6. 5.
[미국 서부 여행] 23일차 Granite Hot Spring에서 노천욕_와이오밍주 Western U.S.A, Wyoming State, August 2020 5일간의 백패킹으로 인한 피로를 풀기 위해 Granite Hot Springs & Camp로 향했습니다. 포장도로에 들어서면서 멀리서 바라본 윈드리버 레인지입니다. 얼마나 넓은지 가도가도 계속 보여요. 백패킹 후 문명과의 첫만남은 주유소에서 이뤄집니다. 드디어 전화가 터져서 잠시 세상과의 소통을 좀 하고요. 전날 노지캠핑까지 합하면 거의 일주일간 세상과 단절되었지만 별일은 일어나지 않았더라고요. 근처 마을 Pinedale에 가서 샵 구경도 하고 출출한 배를 채우려 공원을 찾았어요. Veteran's Memorial Park인데 동네가 작아서 금방 찾을 수 있어요. 화장실, 피크닉 테이블 등 시설이 매우 훌륭했어요. 수세식 화장실을.. 2021. 6. 4.
[여주 남한강 맛집] 깔끔하고 모던한 횟집 조아회_여주 강변북로 저녁 메뉴를 고르려던 차, 발레학원 원장님이 횟집을 오픈하셨다고 해서 가보기로 합니다. 여주의 타워팰리스 스위첸 아파트 1층 상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도 편하고 찾기도 좋네요. 남한강에서 도보 5분거리이고, 근처에 여주박물관, 여주도서관등 주요시설들이 몰려 있어요. 조아회 간판을 보니 캐주얼한 다이닝 레스토랑 느낌이 듭니다. 예약, 문의번호는 031-882-5000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수족관이 매우 깨끗합니다. 생선이 가득 들지 않아서 움직임이 활발해보입니다. 실내는 그리 넓지 않지만 칸막를 다 설치하였고, 정돈이 잘 되어 있습니다. 낚시를 좋아하시나봅니다. 3명이기에 사시미 대자로 주문했습니다. 자연산 활어회와 생참치도 주문이 가능하지만 고기 상태를 꼭 여쭈시고 주문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사시.. 2021. 6. 3.
[미국 서부 여행] 23일차 윈드리버 멀티백패킹 5일차 마무리_와이오밍주 Western U.S.A, Wyoming State, August 2020 Wind River Range Multi-backpacking 드디어 윈드리버 백패킹 마지막 날입니다. Big Sandy Lake에서 캠핑하고 일어나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 눈앞에 들어옵니다. https://goo.gl/maps/DojQwZnkwEmeKhve8 빅 샌디 레이크 · Boulder, WY 82923 미국 ★★★★★ · 하이킹코스 www.google.com 빅아그네스 폼패드를 깔고 앉아 아침을 먹고 짐을 챙깁니다. 바닷가처럼 모래사장이 있어서 빅샌디레이크라고 이름을 지었나봅니다. 마지막 날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드디어 문명의 세계로 간다는 설렘이 앞섰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움직여도 안힘들었어요. 어제 저 너머에서 .. 2021. 6. 2.
[미국 서부 여행] 22일차 윈드리버 멀티백패킹 4일차_와이오밍주 Western U.S.A, Wyoming State, August 2020 Wind River Range Multi-backpacking 윈드리버 백패킹 4일째 접어들었습니다. 아침 메뉴는 코코아와 건과일 올린 오트밀입니다. 동결건조된 것이어서 물에 불려지면 식감이 실제 과일하고 비스무레 해집니다. Barren Lake를 보기에는 너무 아름다운데 벌레가 너무 많고 지대가 높아 온도가 낮은 관계로 캠핑 환경이 그닥 좋지 않았어요.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reflection을 보면서 걸어봅니다. 멀리 보이는 것이 캠핑했던 Barren Lake 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호수가 Texas Lake입니다. 벌써 이만큼 올라간거에요. 여기 경사가 장난아니었는데 올라가는거라 갈만했어요. 급경사는 내려가는게 훨씬 더.. 2021. 6. 1.
[미국 서부 여행] 21일차 윈드리버 멀티백패킹 3일차_와이오밍주 Western U.S.A, Wyoming State, August 2020 Cirque of the Towers -Wind River Range Multi-backpacking 백패킹3일차에 들어섰어요. 전날 Grave Lake 에서 캠핑하고 주섬주섬 챙겨봅니다. https://goo.gl/maps/x2K51DpWCRpiUKvTA 그레이브 호 · 미국 82520 와이오밍 ★★★★★ · 호수 www.google.com 해가 텐트자리까지 들지 않아 전날 빨아서 널어놓은 속옷과 옷이 덜 말랐더라고요. 이 텐트는 백패킹 전용으로 사용하려고 구비한 Big Agnes TIGER WALL 2 PLATINUM 초경량 텐트에요. 아침먹고 호수에서 씻고 짐챙겨서 떠나봅니다. Big Agnes TIGER WALL 2 PLA.. 2021. 5. 31.
[미국 서부 여행] 20일차 윈드리버 멀티백패킹 2일차_와이오밍주 Western U.S.A, Wyoming State, August 2020 Wind River Range Multi-backpacking Skull Lake근처에서 캠핑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https://goo.gl/maps/5EoFjZgPohg7XuWUA 스컬 호 · 미국 82923 와이오밍 호수 www.google.com 아침식사로 따뜻한 코코아와 건과일을 얹은 오트밀을 먹었어요. 우유가루나 연유를 끓는 물에 풀어서 만드는데 끓는 물에 우유가루 넣고 안저어서 바닥 태우는 사고를 치고는 가만히 있기로 했어요. 아침이 안먹히긴 하지만 당을 보충해야 힘을 낼 수 있으므로 먹습니다. 6-7시쯤 일어나긴 했는데 텐트 정리하고 아침해먹고 짐챙기니까 거의 8시였던 것 같아요. 스컬레이크 풍경이에요. 날이 좋아.. 2021. 5. 30.
[미국 서부 여행] 19일차 윈드리버 멀티백패킹 1일차_와이오밍주 Western U.S.A, Wyoming State, August 2020 Wind River Range Multi-backpacking 드디어 윈드리버 멀티배패킹을 시작합니다. 꽤 오랜시간 짐을 넣다뺐다 반복한 끝에 준비완료. 아크테릭스 60L배낭(Arcteryx Bora AR 61 Backpack)을 개시합니다. 물통까지 새거네요. 동행자 배낭은 미스테리 렌치 뉴테라프레임80L (MYSTERY RANCH NEW TERRAFRAME 80)이고요. 무게가 상당히 나갔는데 스쿠버다이빙할 때 공기통 맬때 그 느낌이었으니까 15kg은 족히 넘었을 것 같아요. 그때도 사람들이 일어날 때 도와줬는데 이 무게의 가방을 5일동안 메고 다닐 생각을 하니 잠시 아찔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어쩔 수 없죠. 새 신발 잠발란 .. 2021. 5. 29.
[기흥구청 맛집] 군자대한곱창_용인시 기흥구 지글지글 곱창에 소주 콜라보가 당겨서 곱창집을 찾아헤맸습니다. 기흥역 근처에는 별거 없어서 조금 걸어올라가 기흥구청 근처에 가니 널린게 식당이더라고요. 미리 찾아봤던 곱창집은 테이블이 몇 개 없었는데 이미 자리가 다 차있어서 다른 곳을 찾다가 2층 규모에 간판이 큼지막하게 걸린 군자대한곱창에 들어갔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새벽 1시30분까지 운영하는데 정부방역지침으로 10시까지만 가능하므로 여유를 부릴 수가 없었어요. 1층은 이미 테이블이 다 차서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저는 2번과 3번을 기억하고 자리를 찾아 앉습니다. 밑에가 이렇게 보이는 구조로 2층은 ㄷ자 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았고 간격이 꽤 넓었답니다. 2인 세트메뉴를 주문했어요... 2021. 5. 28.
[미국 서부 여행] 18일차 빅샌디레이크 트레일헤드 근처에서 와일드 캠핑 후기_와이오밍주 Western U.S.A, Wyoming State, August 2020 Wind River Range 멀티 백패킹 시작지점 근처에서 캠핑을 하고 다음날 백캐팅을 떠날 계획으로 움직였습니다. 도중에 뜻하지 않게 바이슨 떼가 들판에 빼곡히 있는 장관을 만나기도 했고요. 눈으로만 담기에는 벅찬 풍경들이 연이어 나오는 길이었어요. 가는 도중 리틀샌디크로싱이라는 곳이 있어서 잠시 들러봅니다. ttps://goo.gl/maps/SJQAmta4rjG8Wdi76 Little Sandy Crossing · California - Mormon Rd, Farson, WY 82932 미국 역사적 명소 www.google.com 가면 Little Sandy Crossing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는 판이 하나 설치되어 있는게.. 2021. 5. 2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