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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아시아 Asia80

[동남아 크루즈 여행] 2일차 at sea 노르웨지안 제이드 둘러보기( 싱가포르->태국 코사무이 이동) 2019.12.22 East Asia Cruse Trip, Norwegian Jade, Singapore->Tailand, Ko Samui 2019년 12월 21일 오후에 승선해서 하루를 자고 다음날은 내내 싱가포르에서 떠나 태국 코사무이로 이동하느라 배에서 지내야 하는 일정이에요. 배에서의 일정은 생각보다 팍팍해서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우선 내부 시설을 모두 둘러보고, 가고싶은 식당, 가고싶은 공연시간 등을 고려해서 스케줄을 잡아야 하거든요. 노르웨지안 제이드는 들은 바대로 캐주얼한 분위기로 복장에구애받을 일이 없고 젊은 사람들도 많이 있어서 이벤트할 때 흥이 나더라고요. 우선 갑판 수영장에 나오니까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수영, 일광욕을 하고 있었어요. 겉으로는 평화로워보이지만 바닷바람이 .. 2020. 9. 30.
[동남아 크루즈 여행] 1일차 싱가포르 항구에서 승선 및 노르웨지안 제이드 발코니 룸 2019년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6시까지 승선시간이라 호텔에서 점심을 먹은 뒤 2시쯤 시간맞춰 선박터미널로 갔습니다. 빨간색 라인에서 가장 남쪽 끝에 있는 마리나 사우스 피어역으로 가면 헤매지 않고 출구를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싱가포르 지하철인 MRT출구로 나오면 바로 타야할 크루즈 노르웨지안 제이드호가 보입니다. 설렙니다. 비가 좀 내렸는데 여기서 터미널까지 통로에 지붕처리가 되어 있어서 캐리어를 끌고 가도 괜찮았어요. 공항과 똑같이 수하물처리를 할 수 있어요. 짐이 그렇게 무겁지도 않고 바로 필요한 물건이 생길수도 있어서 가지고 터미널 안으로 들어갔어요. 터미널 2층으로 올라가면 공항과 같이 여권, 티켓을 보여준 뒤 짐 검사를 합니다. 액체류 반입은 안되니까 혹시 먹던 생수나 음료가 있다면 다.. 2020. 9. 29.
[동남아 크루즈 여행] 크루즈 여행 준비하기 2019년 12월~2020년1월에 다녀온 크루즈 여행 후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1. 크루즈 선사와 여행상품 정하기 겨울에 가는 여행이니 따뜻한 곳을 가고 싶어서 동남아랑 호주를 고려했고, 캐주얼한 분위기와 괜찮은 가격대로 알려진 노르웨지안 상품을 집중해서 보게 되었어요. 한국에서의 홍보는 그리 활발하지 않은 듯 해요. 한국어 사이트가 있었지만 아주 제한된 정보만 있었답니다. 노르웨지안 크루즈 사이트 https://www.ncl.com/in/en 캐주얼 느낌의 노르웨지안 크루즈 말고도, 럭서리 셀러브리티, 프리미엄 라인 홀랜드 아메리카, 프린세스 크루즈 등의 선사들도 있고, 행선지에 따라서 특화된 선사들이 있으니 본인의 상황을 잘 고려해서 선택하심이 좋습니다. 크루즈 여행상품은 1년 전부터 일정이 모두 정.. 2020. 9. 28.
[일본 여행] 소바맛집 다이마루 백화점 12F 나가사카 사라시나_도쿄역 JAPAN Tokyo, Daimaru Department 12F 永坂更科 布屋太兵衛 東京大丸店 에노우라 측후소를 구경하고 도쿄역으로 돌아와서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다니는데 눈에 띄는 곳이 별로 없어서 역과 바로 이어져 있는 다이마루 백화점 12층 식당가로 가봤습니다. 소바 메뉴가 눈에 띄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림 윗부분에서 가운데 위치에요. 제가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니 이 곳은 220년 전에 창업한 메밀국수집에서 시작된 역사가 꽤 깊은 소바집이었어요. 어쩐지.. 맛있더라.. 도쿄에는 6개 지점이 있고 요코하마 등 다른 지역에 5곳이 있습니다. 들어가니 클래식한 내부에 은은한 조명이 고급 메밀국수집 같습니다. 식사시간이 좀 늦어져서 손님은 거의 없었어요. 사진과 영어설명이 있는 메뉴판 .. 2020. 9. 26.
[일본 여행] 다시 가고 싶은 에노우라 측후소(2)_가나가와현 네부카와역 에노우라 측후소에 가는 방법, 예약안내 등은 이전 글에 포스팅했으니 참고하세요. https://zincoach.tistory.com/514 에노우라 측후소에 대해 설명하자면 사진, 건축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유명한 현대미술 작가 스기모토 히로시가 10년 이상의 세월동안 구상하고 2017년에 개관한 곳입니다. 이 땅을 찾는데만 오랜 세월이 걸렸다고 해요.일본의 아트공간으로서 큰 규모인데 작가는 이를 1만년 후의 미래를 위해, 현대 문명이 멸망한 후에도 고대 유적으로 남을 것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미술관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지만 영어명은 Observatory, 직역해서 기상대, 측후소라고 불리우고 있어요. 스키모토 히로시 작가는 이에 대해 지진이나 화산활동, 기상을 관측하는 곳이 아니라 자연과 하늘을.. 2020. 9. 25.
[일본 여행] 다시 가고 싶은 에노우라 측후소(1)_가나가와현 네부카와역 JAPAN Kanagawa, Odawara Art Foundation Enoura Observatory(江之浦測候所), Nebukawa Sta. 도쿄 건축기행은 애초에 2박3일의 타이트한 일정으로 떠난거였어요. 에노우라 측후소에서 마지막 일정을 보내기로 했답니다. 건축 전문가들 사이에는 이미 유명한 아트스팟이지만 도쿄에서 거리가 좀 있어 찾아가기 쉽지 않고 사전예약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흔히 가기는 어려운 곳이에요. 1. 사전예약방법정원 내 사전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자체가 불가합니다. 개관시간, 폐관일을 참고해서 웹사이트에서 결제,예약하시면 됩니다. 중학생 이상만 관람이 가능하므로 아이들과는 갈 수 없어요. 픽업버스가 역으로 데릴러 오고 데려다 주는데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일정조율을 잘해야 합니다. .. 2020. 9. 24.
[일본 여행] 오코노미야끼 맛집 Kobe Gyunta_도쿄 긴자역 JAPAN Tokyo Kobe Gyunta, Ginza-Ichome Sta.긴자거리를 구경하고 나니 상점들이 문을 닫을 시간이었는데 저녁시간을 놓쳐서 매우 배가 고팠습니다. 문연 식당을 찾다보니 긴자다이닝 간판이 눈에 띄었고, 저녁11시까지 운영한다는 걸 보았어요. 식당이 몰려있으면 그 중에 고를만한 것이 하나는 있겠지 하고 긴자다이닝이 있는 11층으로 올라가봅니다. 일본말을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사진으로 골라봤고, 오코노미야끼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고베 균타라는 곳인데 테이블이 3개에 바에 자리가 좀 있는 작은 곳이었어요. 철판이 널찍하게 있는 주방이 보여서 좋았는데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없더라고요. 여기는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 같지는 않아보였어요. 주방장이 터키쪽 분 같은데 일본말 잘하시더라고요... 2020. 9. 23.
[일본 여행] 구경하다 시간 다 보낼뻔한 이토야 문구점_긴자이쵸메역 JAPAN Tokyo G.Itoya, Ginza-Ichome sta. 건축기행의 대부분 일정을 마무리 하고 친구가 고대하던 쇼핑타임이 되어 긴자이초메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우리도 많이 아는 브랜드 상점들이 많이 몰려 있어서 구경할것들이 많더라고요. 이토야 긴자점으로 가봅니다. 큰 클립이 간판위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건물이 좁은데 7층까지 있어서 처음 들어가면서부터 정신을 놓으면 곤란해요. 손수건을 이용한 센스있는 포장이 눈길을 사로잡지만 뿌리치고 맨 꼭대기층부터 올라가야해요. 정말 많은 물건들이 있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만년피, 다양한 색깔의 잉크 등이 있고, 고급 만년필도 많이 있었어요. 저는 만년필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도 구경하다보니 재미있더라고요. 다양한 재질, 촉에 따라 글씨도 달라지니까 선택하.. 2020. 9. 22.
[일본 여행] 볼거리가 풍부한 국립신미술관_노기자카역 JAPAN Tokyo The National Art Center, Nogizaka Sta.노기자카역 바로 코앞에 있는 국립신미술관에 갔습니다. 2007년 개관한 국립신미술관은 사진과 같이 높이 20m가 넘는 원뿔모양의 구조물이 유명합니다. 개관되던 해인 2007년 타계한 일본 건축가 기쇼쿠로카와의 마지막 설계작이기도 해요.이곳은 국립미술관 중 유일하게 소장품이 없어서 기획전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뮤지엄이아닌 아트센터로 부른다고 해요. 오후 늦게 가기도 했고, 외부에서 원뿔모양을 못봐서 아래 사진만 사이트에서 가져왔어요. 노기자타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이렇게 바로 미술관과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했어요. 여기서부터는 비가와도 미술관까지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미술관 벽면처리와 통유리의 조화.. 2020. 9. 21.
[일본 여행] 켄고쿠마가 설계한 네즈미술관_도쿄 오모테산도역 JAPAN Tokyo Nezu Museum,Omote-sando Sta.켄고쿠마가 설계하고 2009년도에 오픈한 네즈미술관에 가봤습니다. 오모테산도역에서 네즈미술관까지 청담동 같이 유명패션브랜드가 몰려있는 거리를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10분정도 걸려요.이 길 건너 대나무 뒤에 네즈미술관이 보이네요. 켄고쿠마 건축답게 자연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서 지나칠 수도 있을 정도로 튀지는 않아요. 주변에 워낙 화려한 건물이 많기도 하고요. 세련된 반투명 간판을 보고 들어가봅니다. 건물을 둘러서 대나무를 쭉 심어놔서 공원느낌을 줍니다. 대나무의 초록빛 정원으로 둘러쌓이게 하여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휴식을 제공하는 정신적예술공간을 추구했다고 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보니 대나무 뒤로 이런 멋진 공간이 나옵니다. 돌하나.. 2020. 9. 20.
[일본 여행] 가성비 좋고 금방 나오는 코모로 소바_도쿄 시부야역 JAPAN Tokyo Komoro Soba, Shibuya Sta. 로그로드를 구경하고 시부야역으로 가는 길에 배가 출출해져서 들른 코모로 소바입니다. 시부야역에서 매우 가까웠어요. 까막눈인 저에게 가게 밖 음식사진 및 모형은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일본메뉴판이지만 이름은 그림찾기처럼 찾으면 되고 금액정도는 볼 줄 아니까 어렵지 않았어요. 모형으로 만들지 않은 메뉴도 있는 것 같은데 알 수없으므로 진열된 것 중에 골라봅니다. 500엔짜리 새우 덴푸라 우동을 골라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일본에서 덴푸라 우동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더라고요. 밥을 꼭 먹어야 하는 친구는 550엔짜리 튀김덮밥과 소바가 같이나오는 세트를 골랐어요. 가게에 들어서니 이것저것 메뉴들이 더 많았는데 시간도 없고 언어.. 2020. 9. 19.
[일본 여행] 로그로드 다이칸야마_도쿄 다이칸야마역 JAPAN Tokyo LogRoad, Daikanyama Sta. or Shibuya Sta.로그로드 아이칸야마는 예전 도쿄선이 다니던 철길을 새롭게 단장시켜 2015년에 오픈한 쇼핑거리입니다. 뉴욕 하이라인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에 들렀다가 로그로드로 가봅니다. 다이칸야마역, 시부야역 모두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요. 주변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로그로드 모습이 보입니다. 총 5개의 상점이 입점해있는데 1번상점만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보기안좋은 철도길을 가꿔서 시민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시키는 프로젝트는 꽤 의미있어 보입니다. 로그로드 건물들은 벽면을 나무로 처리하여 자연과 잘 어울리면서 주변 건물과도 이질감 .. 2020. 9. 18.
[ 일본 여행] 고구마튀김+아이스크림 템푸라 모토요시_도쿄 다이칸야마역 JAPAN Tokyo Tempura Motoyoshi, Daikanyama Sta.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와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을 들른 뒤 동네구경을 하다가 다이칸야마역에서 가까운 고구마 튀김 아이스크림 가게에요. 겉에만 보고는 고구마랑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아이스크림도 있길래 궁금해서 들어가봤어요. 작은 점포인데 음식이 바로 눈에 보이지도 않고 사람은 많아서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까막눈이라 템푸라만 보고 뭔가 튀기나보다 정도만 추측합니다. 특정메뉴를 비오는 날엔 500엔에 판다고 써놓았네요.(추측) 판매대 가까이 가보니 아이스크림과 고구마튀김을 파는거였어요. 판매원들도 다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작은 상점이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고구마튀김을 포장판매하다니 무슨맛일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이.. 2020. 9. 17.
[일본 여행]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_도쿄 다이칸야마역 JAPAN Tokyo Tsutaya Book store, Daikanyama Sta. 츠타야 서점은 영화, 음악, 독서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취향, 스타일, 감성 등을 제안하는 새로운 시도를 2000년대 초에 구현하여 유명한 곳입니다. 을지로에 있는 아크앤북이 이를 모티브로 한걸로 추정됩니다. 위치는 스타벅르 리저브 로스터리에서 15분정도 걸어서 있는 곳이고, 나카메구로역에서도 10분정도 걸으면 접근 가능합니다. 나카메구로역에도 츠타야 서점이 있는데 거기 아니고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이에요. 여기는 3개동으로 서점을 이루고 있고, 다른 상점들도 모여있는 다이칸나마 T-사이트 가든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네요. 츠타야 서점은 특유의 올록볼록 체크패턴 벽면으로 금방 알아볼 수 있습니다.건물과 건물을 이어주고 있.. 2020. 9. 16.
[일본 여행] 켄고쿠마가 설계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_도쿄 나카메구로역 JAPAN Starbucks Reserve@Roastery Tokyo, Nakameguro Sta. 일본건축기행의 2일째, 2019년 2월에 개장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로 가봅니다. 시애틀, 상하이, 밀라노, 뉴욕에 이서 세계에서 다번째 오픈 한 곳이라고 합니다. 나카메구로역에서 수다떨면서 천천히 걸어서 15분정도 걸렸어요. 가는 길에 비가 오기도 했고, 건물이 대로변에 있지 않아서 건물이 한눈에 보이는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멋진 건물을 설계한 켄코구마 팀 사이트에서 전면부 사진을 가져왔어요. 출처: kkaa.co.jp/works/architecture/starbucks-reserve-roastery-tokyo/ 골목길로 들어서면 이렇게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가 보여요. 처마부분 나무로 패턴처리한.. 2020. 9. 15.
[일본 여행] 가성비 좋은 선술집 테케테케_롯폰기역(폐업) 모리미술관과 전망대를 다녀온 후 배가 많이 고파서 떠돌다가 들어간 선술집 테케테케입니다. 글을 포스팅하기 위에 검색하던 중 이 곳이 폐업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일본에서 이렇게 먹으면서 여행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전형적인 선술집 느낌이 나는 외관과 99엔이라고 써있는 것이 눈에 띄어 가까이 가봤어요. 꼬치를 뜻하는 한글자 알아보고는 99엔짜리 꼬치가 있구나 추측했고, 인테리어도 깔끔할 것 같았어요.영어메뉴도 있다고 해서 최종결정하고 들어가 봅니다. 지하이지만 들어가는 길을 이렇게 환하게 밝혀주니 안내받는 느낌이 듭니다. 들어갔더니 상상외의 내부가 나오더라고요. 천장이 높고, 면적도 넓고, 사람도 바글바글 있어서 잘 들어왔구나 생각했어요. 앉으면 바로 양배추를 내어줍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 2020. 9. 14.
[일본 여행] 도쿄시내가 훤히 보이는 전망대와 모리미술관_도쿄 롯폰기역 JAPAN Tokyo Mori Art Museum / Tokyo City View / Observatory , Roppongi Sta. 롯폰기역에서 느긋하게 걸어도 10분내에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모리미술관에 갔습니다. 영어명칭으로는 모리아트센터갤러리인데 흔히 모리미술관이라고 많이 말해서 여기서는 모리미술관이라고 하겠습니다. 해가 진 후에 갔는데도 건물이 워낙 눈에 띄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건물크기도 크고, 출입구도 여러개여서 헷갈리는데 이 거미 조형물을 지나면서 도쿄타워도 보이는 쪽으로 따라가면 미술관으로 가는 입구가 따로 있어요. 밤에 찍은거라 표현이 잘 안됐지만 실제 본 거미조형물은 훨씬 더 멋있었어요. 길따라 가다보면 이런 별채같은 투명건물이 있는데 이 곳이 모리미술관 입구입니다. 여기는 .. 2020. 9. 13.
[일본 여행] 문화복합공간 분기츠 서점_도쿄 롯폰기역 JAPAN Tokyo, Bunkitsu, Roppongi Sta. 호텔에서 모리미술관에 가는 길에 있는 분기츠 서점에 가보았습니다. 이곳은 유료입장권을 구매한 뒤 이용할 수 있는 서점으로 2018년12월 개점 후부터 줄곧 화제가 되어 왔다고 한다. 도쿄 롯폰기역 3번출구로 나와 대로변을 따라 걷다보면 5분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2층으로 공간이 나누어져 있고, 1층만 입장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일반 서점이랑은 정말 다른 점 중 하나는 책이 무조건 많게만 진열되어 있지 않았다는 거였어요. 팔레트를 쌓아 올려 책진열대로 활용했더라고요. 프론트가 있는 곳에는 잡지만 놓여져 있었어요. 저 너머로 진짜 서점이 있습니다. 평일은 1500엔, 토요일과 일요일은 1800엔 입장료를 내야만 저 서점.. 2020. 9. 13.
[일본여행] 소테츠 프레사인 호텔 후기_도쿄 롯폰기역 JAPAN Tokyo Sotetsu Fresa Inn Tokyo Roppongi도쿄 번화가인 롯폰기역에서 가까운 소테츠 프레사인 호텔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롯폰기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지만 무거운 캐리어를 가지고 있다면 걷고, 계단오르는 것이 좀 힘들 수도 있어요. 출구번호는 5번으로 기억합니다. 나와서 큰길을 따라 두 블럭 정도 걸어서 오른쪽으로 몸을 틀면 호텔 간판이 보여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호텔프론트가 나옵니다. 도쿄답게 공간이 넓진 않았고, 키오스크 기기로 체크인을 합니다. 친구가 체크인하고 있는 동안 저는 둘러보며 이런 어메니티를 챙겼어요. 종류별로 잘 준비되어 있어서 아무것도 안챙겨가도 스킨, 로션까지 있어서 걱정없답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음료수는 포도맛 탄산수였어요.. 2020. 9. 11.
[일본여행] 켄고쿠마가 설계한 납골당 템플과 올림픽경기장_도쿄 시나노마치역 JAPAN Tokyo Shinjuku Jodo Shu Ichigyo-in 浄土宗 一行院 Shinanomachi Sta. 일본 유명 건축가이면서 도쿄대 교수인 켄고쿠마 선생이 설계하고 2018년6월에 지어진 납골당(정토종 일행원 템플)에 가봤습니다. 시나노마치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걸리는데 교차로, 기찻길, 고가도로때문에 가는 길이 헷갈리더라고요. 개찰구를 나오면 편의점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바깥에 육교가 보이는 출구로 나가야 해요. 작은 길을 건너면 왼쪽에 미니스톱이 보이고 경사진 골목이 나오는데 저기로 걸어가면 됩니다. 이 길이 맞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외지고 길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골목 커브를 돌면 고가도로 옆에 이렇게 멋진 템플이 있습니다. 이번 도쿄건축기행에서 접한 켄.. 2020. 9. 10.
[일본 여행] 프리츠커상 수상자가 설계한 호쿠사이 미술관_도쿄 료고쿠역 JAPAN Tokyo_The Sumida Hokusai Museum_Ryogoku Sta. 2010년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카즈요 세지마가 설계했다는 스미다 호쿠사이 미술관에 가봤습니다. 료고쿠역이나 긴시초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 동네 안에 있어서 가면서도 여기가 맞나 확인하면서 걸어갔어요. 드디어 보이는 호쿠사이 미술관입니다. 호쿠사이는 18세기 말-19세기 초에 활동한 외국인이 더 좋아하는 화가인데 미술관이 위치한 스미다구 근처에서 태어나 90세 평생을 이 지역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미다 호쿠사이 미술관이 만들어 진 것이죠. 친구따라 간 곳이라 호쿠사이가 누구냐 하면서 갔더니 그림보고 딱 알정도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작품들이었어요. 메탈판넬로 기하학적 특징이 두드러지는 미술관 .. 2020. 9. 9.
[일본 여행] 켄고쿠마가 설계한 아사쿠사 니시산도 관광안내소_도쿄 아사쿠사역 JAPAN Tokyo_Asakusa Nishisando Tourist Information_ Asakusa Sta. 건축가인 친구 덕분에 켄고쿠마라는 유명한 건축가를 알게 되었고, 도쿄 건축기행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이번 여행에서 그 분의 작품을 보기 위해 열심히 다녔어요. 여행 첫날은 2012년도에 지어진 아사쿠사 니시산도 관광안내소를 찾았습니다. 아사쿠사 역이 두 개가 있는데 어느 역에서나 도보로 5-7분 걸리는 거리에 있고, 유명한 센소지 신사건너편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찾기는 쉬웠어요. 제가 갔을 때에는 수리공사를 하는지 보호천을 둘러서 건물전체를 감상하진 못했어요. 그래서 arch2o사이트에서 전체사진만 가져와봅니다. 사진과 도면에 대한 정보는 켄고쿠마 사이트에서 볼 수 있어요. h.. 2020. 9. 8.
[일본 여행] 정통 스키야끼 이마한 국제대로본점_도쿄 아사쿠사역 JAPAN Tokyo Imahan Asakusa Sta.해외여행이 어렵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던 시기에 다녀온 여행후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여행을 준비해준 친구가 정통방식의 스키야끼를 꼭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보니 이마한이 검색에 제일 많이 뜨더라고요.짧은 일정이었기에 위치가 중요해서 더 찾던 중, 아사쿠사역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마한 국제대로본점을 알게되어 가봤습니다. 친구는 먼저 가 있었고, 저는 공항에서 바로 이동하여 만났어요. 일본어는 단하나도 읽지 못하지만 간판으로 바로 알아 챌 수 있었어요. 점심시간이었는데 가게 밖에 줄이 있더라고요. 연세드신 할머니들이 많았어요. 가게 외부에 사진과 메뉴가 있어서 미리 둘러봤습니다. 런치메뉴는 3800엔입니다. 저녁메뉴가 워낙 고가이므로 상대적으로 저렴.. 2020. 9. 7.
[싱가포르 여행] 차이나 타운 China Town 싱가포르에 있는 차이나 타운을 구경했습니다. 싱가포르 시내에는 지하철인 MRT와 버스가 잘 되어 있어서 어딘가를 찾아갈 때 그리 어렵지는 않았어요. 시티홀 역에서 차이타 타운 가는 버스가 꽤 많길래 밖에 구경도 할겸 타서 이동했어요. 근처에 가면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차이나타운임을 알 수 있는 장식들이 우리를 반깁니다. 원하는 곳을 마음대로 다녀도 길잃을 일은 거의 없어요. 익숙한 호랑이연고 등을 파는 상점이 우선 눈에 띄네요. 차이나타운 내에서의 가격은 다른 곳보다 저렴한편이기 때문에 눈에 띄거나 사고 싶은 것이 있을 때에 바로 구매해도 나중에 후회할 일은 거의 없을거에요. 저녁식사 시간 직전이어서 식당가에서는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함이 눈에 띄네요. 많은 종류의 식당이 있으므로 한번 둘러보시고 한 끼정.. 2020. 3. 6.
[싱가포르 여행] 창이공항 수하물 보관 서비스 비용과 이용방법 귀국비행기가 밤에 떠나는데 아침에 크루즈에서 나왔거든요. 시내에서 공항까지 30분 걸리니 공항에 짐을 맡기고 돌아다닐 계획으로 수하물 보관소를 찾았습니다. 저는 대한항공이어서 터미널4에서 출발하는데 터미널2에서 버스타고 10분간 이동해야하니 터미널2에 짐을 맡겨서 MRT타고 왔다갔다 하면 되겠다는 계획하에 움직여봅니다. 항공사마다 얼리체크인이 있는데 대한항공은 4시간 전부터만 가능하더라고요. 아랍에미리트는 밤비행기더라도 아침일찍 짐을 받아요. 터미널마다 수하물보관소는 다 있어요. 자신이 어디서 떠날지 시내 교통편을 뭘로 할지에 따라 정하면 될 듯요. 크기에 따라 작은 짐 5달러, 기내용캐리어10달러, 보통이상의 캐리어15달러, 골프백, 자전거 등 18달러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어요. 더운날씨에 들고다니는 .. 2020. 2. 26.
[싱가포르 여행] Greendot에서 먹은 락사(Laksa) 주롱버드파크 가는 길에 들렀든 주롱이스트역 쇼핑몰이에요. 마침 점심때여서 뭘 먹을까 식당가를 헤매던 중 발견한 집 Greeddot 에 들어갔어요. 이 쇼핑몰에는 한국식당도 꽤 보이고 다양한 메뉴가 더라고요. 입구에 사진, 설명, 가격이 있는 메뉴가 있어서 보고 판단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싱가포르에서 떠나는 날이라 뭔가 현지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락사가 보여서 바로 결정했어요. 전골메뉴도 있고 밥도 있어서 점심으로 이만한게 없겠더라고요. 점심도시락 메뉴가 있는데 이건 밥종류부터 먹고싶은 걸 선택해서 구성하는거에요. 메인메뉴1개에 반찬2개를 선택해봅니다. 메인메뉴는 고기나 두부요리에요. 카레에 버섯 요리한걸 메인으로 골라봅니다. 반찬류는 가지랑 단호박을 골랐어요. 락사도 하나 시켜서 안에 들어가 앉았습니.. 2020. 2. 16.
[싱가포르 여행] 인도문화 간접체험할 수 있는 리틀인디아 싱가포르는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어 차이나타운, 아랍동네, 리틀인디아 등의 특색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그 중 리틀인디아에 먼저 가봤어요. " target="_blank" rel="noopener" data-mce-href="http://">http:// MRT 리틀인디아역에서 내려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면 바로 나옵니다. 인도상점이라는걸 바로 알 수 있는 꽃가게가 많이 보여요. 인도의 많은 사람들이 힌두교를 믿는데 의식을 행할 때 수많은 꽃송이를 사용하고, 물에 던진다고 해요. 그러니 당연히 꽃가게에 자주 들르겠죠? 평범해보이는 식료품 가게가 있는데 인도사람들이 많이 먹는 특이한 채소를 파는 것이 특징이었어요. 그래도 대부분은 우리도 알고 있는 그 채소들입니다. 인도전통의상을 사리라고 하는데.. 2020. 2. 10.
[싱가포르 여행] 클락키에서 탑승한 리버크루즈 후기 리버크루즈를 타기 위해 클락키 Clarke Quay로 갔어요. 멀라이언파크 근처에도 리버크루즈 정류장이 있어서 표를 사려했더니 자리가 없어 살 수 없다고 해서 미리 알아둔 클락키로 가게 되었어요. 클락키가 종점같은 곳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 target="_blank" rel="noopener" data-mce-href="http://">http:// 클락키 근처에 오니 이렇게 색색으로 창을 예쁘게 해놓은 건물이 눈에 띄게 있더라고요. 큰 사거리에 있었고 저는 저 대각선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건널목이 없는거에요. 우선 신호등이 있는 길목을 건너니 언더패스 Underpass 라는 표지판이 보이더라고요. 아래로 어떻게 가지? 생각하면서 화살표 방향으로 따라가봤어요. 다리밑으로 안내하는거였더라고요. 보이는 굴.. 2020. 2. 5.
[싱가포르 여행] 멀라이언 파크 등 도심 투어 싱가포르는 면적 697km2 로 서울(605km2)보다 조금큰 나라에요. 전형적인 열대기후로 무덥고 습하며 비가 자주 내리고 일일평균기온은 26.8도로 건기는 매년 12월-3월, 우기는 매년 6월-9월입니다. 인구는 약 580만명으로 중국인(76.8%)이 가장 많고, 말레이인(13.9%), 인도인(7.9%), 기타(1.4%)로 이뤄져 있어요. 인천공항에서 6시간30분 걸려서 이른아침 싱가포르에 도착해서 호텔찾아가고, 아침먹고나니10시가 훌쩍 넘어있더라고요. 부지런히 구경하러 나가봅니다. 12월이었는데 엄청 덥고 습했어요. 가다보니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이 보이더라고요. 웅장하고 클래식한 건물이라 멀리서도 잘 찾을 수 있어요. 안에 들어가보니 선으로 만든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전시 홍보물이 보였어요. 사람들.. 2020. 2. 4.
[싱가포르 여행] 싱가포르 창이공항 터미널4 TWG 포장 및 가격 싱가포르에 다녀올 때 대한항공을 이용했더니 갈때 올때 모두 터미널4를 통과하게 하더라고요. 터미널1,2,3는 그래도 모여있는데 터미널4는 좀 동떨어져 있어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시간여유있게 도착했습니다. 면세점이 화려하고 큼직큼직해요. 메리어트 싱가포르 사우스비치 호텔에서 나오는 차가 TWG였는데 어떻게 판매하나 궁금해서 들어가봤어요. 매우 화려하죠? 포장상자 디자인이 매우 화려하면서도 색감이 예뻐서 눈에 띌 수 밖에 없어요. 가격은 보시다시피 착하지 않답니다. 틴트가 참 예뻐서 구경하는것도 꽤 재미있었어요. 티팟세트도 판매하고 있고요. 다양한 크기와 색의 틴트가 엄청 많이 있어요. 뒤에 벽에 있는 틴트는 소분판매하는 티가 담겨져 있어 적절한 가격으로 TWG 차를 즐길 수 있답니다. 티뿐만 아니라.. 202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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